소통을 싣고 수업환경의 길을 달리는 총학생회
  • 김경림 기자
  • 승인 2014.06.0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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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소통 위해 직접 뛰었다
남은 임기 수업환경 개선에 주력
 
 공약이행의 완주를 두고 제한시간을 반 정도 남겨둔 상황. 계속해서 달리고 있는 학생회장의 생각을 직접 듣기 위해 안성캠 총학생회실을 찾아가 봤다. 
 
 -학생들과의 소통이 늘어난 것 같다. 
  “학생들과 가까워지려 노력했다. 소통이 잘 돼야 학생회 일도 잘 될 거라 생각했다. 총학생회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801관(외국어문화관) 앞 해방광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불편사항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 5월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일부 행사가 취소됐지만 그 이전에 메이크업시연회, 어버이날 행사 등을 진행했다. 5월달 일시 중단된 행사로는 Hi-five 캠페인이 있다. 매주 한번씩 만나는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행사로 다음 학기에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 
 
 -소통 이외에 신경쓴 부분이 있다면.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실행하려고 했다. 특히 전학대회에서 단위요구안을 받을 때 단과대 학생회장에게 교육환경 개선에 우선순위를 두도록 요청했다. 단대별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사항을 조사해 148개의 요구안을 제시했다.”
 
 -단위요구안의 주된 내용은 무엇인가.
  “대부분 시설보수와 같은 내용들이다. 안성캠의 경우 학내시설이 노후한 경우가 많아 당장 수업을 진행하는 데 불편을 겪기도 한다. 예를 들면 환풍기나 책상 등의 기본적인 시설의 보수나 예술대 학생들의 실습실과 실습도구 재정비가 포함돼 있었다. 현재 상당 부분 개선된 상태다.”
 
 -아직 남아 있는 부분도 있나.
  “논의 중이거나 결정은 됐지만 착수하지 않은 것이 있다. 방학 동안에 계속 본부나 행정실 등과 논의를 이어나가 임기만료 때까지 단위요구안의 80%이상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학교를 직접 돌아다니면서 어떤 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지 점검해 각 단과대 학생회를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다.”
 
 -단위요구안에만 집중하면 다른 공약에 소홀해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우리 공약도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우선 학생들이 원하고 필요한 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총학생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방학 때 단위요구안 시행을 도운 뒤 다음 학기에는 취업 박람회와 축제에 전력을 다하겠다.”
 
 -‘최고의 축제’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작년에 서울캠에서 축제를 크게 벌였다면 올해는 안성캠에서 큰 축제가 열릴 차례다. 그만큼 화려하고 재밌는 축제를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원래는 각 단대별 축제와 총학생회에서 주최하는 축제가 각각 따로 진행됐었는데 체육대, 경영경제대와 손을 맞잡을 예정이다. 체육대와 경영경제대, 총학이 주최하는 축제를 한꺼번에 진행하는 것이다. 무대 재설치와 해체 시 들어가는 비용이 절감돼 예산이 확대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사항은 중운위에서 논의 중이다.”
 
 -다음학기에 진행되는 또 다른 활동이 있다면.
  “안성캠퍼스 명칭 변경 건이다. 총장으로부터 허락은 받은 상태고 대학본부에 캠퍼스의 비전이나 교육방향을 요구한 상태다. 다음학기에는 그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캠퍼스 명칭을 공모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의 행보를 스스로 평가하자면.
  “먼저 학점포기제나 8차 학기 학점등록제, 패스트푸드점 유치 공약이 당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당장은 불가능했던 부분이라 아쉽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다음 총학생회에서라도 이어갈 수 있게 토대를 마련해 놓도록 하겠다. 큰 공약은 학교의 사정이나 법적 제한 때문에 시행하지 못하고 있지만 대신 사소하더라도 실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고 싶다. 교육환경 개선이나 버스, 학식 등 복지 면에서는 제도적인 토대를 마련해 놓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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