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친화적인 정책에 맞춰
 
 산업친화적인 정책의 일환으로 교수와 학생에게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교원인사제도를 산학협력 친화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교수 업적평가에서 산학협력실적이 더 장려될 전망이다. 현재 산학협력실적 반영요소에는 기술이전, 해외특허등록, 산업체연구비수혜 등 7가지 요소가 있다. 여기에 매년 산학협력실적 반영요소를 1개씩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SCI급 논문대비 산학협력실적 반영비율’이 매년 증가할 예정이다. 즉, 앞으로는 산학협력 실적도 논문실적 못지 않게 중요해지는 것이다. 계열별 산학협력 실적반영 비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인문사회계열과 예술계열 배점이 자연과학계열 및 공학계열에 비해 2배 높게 유지된다. 
 
 학생들에게는 현장실습 및 인턴십 지원이 강화될 예정이다. 기존 4주 이상 2학점 인정에서 매 4주당 2학점 인정으로 변경될 수 있고 산학협동인턴십 학점도 15주 이상 전공 15학점에서 현장실습 2학점 추가 부여하는 것이 검토된다. 이에 더해 현장실습지원센터와 연계된 가족기업에서 인턴십을 수행할 경우 방학·휴학 기간 중에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경영경제계열, 자연공학계열 학생의 졸업요건으로 재학 중 1회 현장실습이 포함되는 것이 검토 중이다. 두산그룹과 정기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도 추진된다. 
 
 교과과정에는 창의융합전공이 추가될 계획이다. 창의융합전공은 36학점으로 특성화 분야(디자인, 문화·교육한류, 기능성), 취업 및 창업 트랙, 인문예술 소양 등 3가지 분야로 이루어진다. 특성화 분야는 개발 기술 능력을 습득하고 기업·경영·실무 교과목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취업 및 창업트랙은 취업과 창업 트랙 중 하나를 골라 배울 수 있다. 취업 트랙은 기업에 찾아가 현장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이나 인턴십을 지원해주는 트랙이며 창업 트랙은 창업을 훈련하는 인턴십이나 프로그램을 제공할 전망이다. 인문예술 소양 과정은 프로젝트와 토론중심 수업을 통해 인문학적 자세와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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