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Cheer Up!

중앙대 동문 6명이 동시에 KBS에 입사하는 경사가 났다. 정부와 기업의 영향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공영 방송국은 언론인을 꿈꾸는 젊은이에게 매력적인 직장이다. 한 달 뒤 연수를 마치고 공영 방송을 대표하는 KBS에서 근무하게 될 동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인물 이모저모 

■김민철 동문(신문방송학과 06학번)

세상을 바꾸는 언론인을 꿈꿨던 소년이 있다. 언론인을 향한 피 끓는 열정으로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한 김민철 동문은 2년간의 노력 끝에 기자가 되는데 성공했다. 언필제에서 공부하고 조선경제i에서 인턴기자로 근무했던 경험은 피와 살이 됐다. 보이는 사실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내고픈 그의 심장은 오늘도 힘차게 뛰고 있다.

■오종원 학생(전자전기공학부 4학년)

중앙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은 그의 인생을 바꿨다. KBS 입사에 대해 조언하는 글에서 자신의 길을 발견한 오종원 학생. 방송기술 분야로 KBS에 단김에 합격했다니 행운의 사나이라고 부를 법하다. 면접에서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청심환까지 삼켰다는 그는 자신이 입사에 성공한 비결로 ‘편한 마음가짐’을 꼽았다.

■김새스라 동문(영어영문학과 06학번)

김새스라 동문은 어머니와 함께 했던 라디오에 대한 기억을 추억한다. 어머니의 출근길마다 들려오던 라디오 소리에 모녀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곤 했다. 라디오에 대한 애정에 이끌려 라디오 PD란 출발선에까지 선 그녀. 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는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새벽을 아름답게 수놓는 그날을 그리고 있다.

■진유현 동문(중어학과 04학번)

KBS란 외길을 달려온 지 4년 만에 KBS 아나운서가 된 진우현 동문. YTN 앵커로 근무하면서도 마음 속 한 켠엔 늘 KBS가 있었다. 다양한 프로그램의 성격에 맞춰 사원들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언론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최종 카메라 테스트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을 때도 포기하지 않았던 그에겐 정말 고생 끝에 낙이 왔다.

■유동엽 학생(법학과 4학년)

기획행정 법정분야로 입사한 그에게 KBS는 남다른 의미다. 일요일에 방영되는 <전국노래자랑>은 아버지와 그의 소통 창구였다. TV에 나온 가수들을 설명하며 미소 짓는 아버지의 모습을 아들은 기억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사법고시를 준비하던 시절의 그에게 <개그콘서트>는 지친 삶의 활력소였다고 하는데.

 

 

KBS 기자 김민철 동문(신문방송학과 06학번)

떨어질 것을 각오하고 도전하라

 김민철 동문은 KBS에 방송 기자로 입사했다. 방송은 라디오의 경우 소리로, 텔레비전의 경우 영상과 소리로 뉴스를 전달하기 때문에 기자가 작성한 기사는 방송을 위한 대본이 된다. 뉴스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뉴스 프로그램의 경우 기자가 직접 출연하여 뉴스를 전달하기도 한다.

-전국권 기자로 KBS에 입사했는데.

“어느 언론사든 입사 후 2~3년간은 사회부 기자로 일하게 된다. 언론계에선 온갖 사건, 사고를 경험하는 것을 ‘마와리’라고 하는데 신입 기자는 이런 과정을 3달 정도 거친다고 들었다. 모든 부서를 경험하고 난 후에 적성에 맞는 부서에서 근무하고 싶다.”

-기자로 지원한 이유가 있나.

“학창시절 나는 하루하루가 새롭고 가슴 뛰는 일을 하고 싶었던 학생이었다. 세상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끄는 사람이 언론인이라고 생각했다.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하면서 기자란 직업을 꿈꾸게 됐고 개인적으로 인연이 깊은 KBS에서 일해보고 싶었다.”

-KBS와는 어떤 인연이 있나.

“고등학생 때 도전했던 <도전! 골든벨>부터 시작해서 <퀴즈 대한민국>, <1대 100>까지 다양한 KBS 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하지만 <도전! 골든벨>, <퀴즈 대한민국>에서 첫 번째 단계부터 탈락의 쓴 고배를 마셨던 기억이 난다.(웃음) 그래도 도전만으로 방송 출연 경험이 가치 있다고 생각했고 그 경험에서 나오는 소회를 자기소개서에 기입했다.”

-자기소개서에 신경을 많이 썼나.

“자기소개서에 공을 들였다. 스펙이 좋은 편은 아닌데 이번 공채엔 자기소개서 비중이 커 수혜를 본 것 같다. 나만의 철학을 자기소개서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 주관이 있다면 뻔한 경험이라도 자신의 색깔이 묻어나는 스토리를 찾아 자기소개서를 알차게 채울 수 있을 것이다.”

-신문방송학과 출신인 게 입사에 도움이 됐나.

“신문방송학 전공이 입사에 크게 유리한 점은 없는데 이번엔 전공 덕을 봤다. KBS 방송학개론 필기시험에서 범위 외 내용이 나와 많은 지원자들이 당황했지만 나는 학부시절 전공기초 수업을 들었던 기억을 더듬어 답을 적어 냈다.(웃음)”

-언필제에서 입사 준비를 했는데.

“언필제 멘토링 수업이 큰 도움이 됐다. 멘토링 수업에선 전담 강의 선생님이 내가 쓴 글을 첨삭해주셨다. 뿐만 아니라 서류전형에 합격한 후에 뽑아주셨던 면접 예상 질문도 적중률이 높아서 깜짝 놀랐다. 언필제 동기들과 스터디를 했던 것도 면접에 한몫 했다.”

-기자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여러 번 떨어질 것을 각오했으면 좋겠다. 자신이 탈락한 이유를 냉철히 분석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힘차게 재도전하는 후배들이 되길 바란다.”

 

 

KBS 라디오 PD 김새스라 동문(영어영문학과 06학번)

라디오에 대한 사랑이 꽃을 피우다

 PD는 프로듀서와 디렉터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텔레비전·라디오 프로그램의 제작 관리 면을 감독하는 프로듀서와 프로그램을 감독하는 디렉터의 양편을 겸하는 직업이다. 김새스라 동문은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과 총괄을 담당하는 라디오 PD로 근무하게 됐다.

-현재 기분이 어떠한가.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다행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소위 말하는 메이저 언론사에 지원했다 떨어지면 충격을 추스르기 힘들지 않나.(웃음) 지금 이 시점에서는 성실한 라디오 PD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

-라디오 PD란 직업을 선택한 계기가 있나.

“어렸을 적부터 어머니의 아침 출근길을 따라 다니면서 라디오를 듣게 됐는데 어머니와 담소를 나누고 음악도 듣다 보니 자연스럽게 라디오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웃음)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면서도 계속된 라디오에 대한 애정이 업으로 삼고 싶을 정도로 커지면서 퇴사 후 본격적으로 라디오 PD를 준비하게 됐다.”

-전공 공부가 취업에 도움이 됐나.

“라디오는 문학적인 매체라고 생각한다. 문학적인 지식들이 청취자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된다. 영어영문학과 더불어 복수전공한 정치외교학도 사람을 관찰하는 학문이어서 사람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기를 수 있었다. 그런 통찰력이 PD가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

-입사 과정에서 특이한 점이 있다면.

“저널리스트 직무는 필수적으로 논술 시험을 치르는데 KBS는 일반 PD와 달리 라디오 PD가 저널리스트에 속해 있어서 논술을 본다. 실무 면접에선 사전에 작성한 기획안을 토대로 브리핑을 하는 동시에 자기소개서에 대한 질문을 받기도 한다.”

-기억에 남는 질문이 있나.

“KBS 7개의 라디오 채널 중 다양한 채널에서 온 면접관 5명이 각 채널을 잘 파악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나는 클래식 FM 라디오에 대해 ‘클래식을 공부해야 하는 음악이라고 보는 견해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음악을 전문적으로 공부해야 하나.

“팝 칼럼니스트 수준의 지식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음악을 아예 모르면 안 되기 때문에 좋은 음악을 들으면 기억에 새기고 그 음악을 찾아보는 노력 정도는 기울여야 한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공감하겠지만 특정 음악과 가수에 대해 전문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보다 음악의 좋은 포인트를 어떻게 이해하고 감상해야 할지가 중요하다.”

 

 

KBS 방송기술 오종원 학생(전자전기공학부 4학년)

전공을 살려 KBS에 골인하다

오종원 학생이 채용된 방송기술 분야는 크게 기획관리, 제작기술, 송신기술로 나뉜다. 기획관리 분야에는 기술기획직 같은 기술과 관련된 전략을 수립하는 직무가, 제작기술 분야에는 TV중계기술직 등 방송 제작기술과 관련된 직무가 포함된다. 송신기술 분류에는 TV/FM송신기술직, 중단파송신기술직이 대표적이다.

-KBS에 방송기술 분야로 지원한 배경이 궁금하다.

“중앙인 커뮤니티에 KBS에 입사하는 중앙대 학생이 줄었다며 입사 전형과 서류 정보가 올라온 적이 있다. 그 게시물을 보고 방송기술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고 휴학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공대생이 언론사에 취업했는데.

“논술, 방송 시사용어를 공부한 공대생은 내가 거의 유일했을 거다. 나는 일반 기업체에서 일하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었던 대신 컨텐츠나 방송에 관심이 많아서 전공인 전자전기공학을 살려 방송통신 쪽으로 진출하게 됐다. 학부에서 배웠던 방송공학, 전자기학과 같은 기초과목 내용이 입사 시험에 나와서 오히려 공대를 졸업한 게 입사에 도움이 된 셈이다.”

-방송기술 분야가 다소 생소하다.

“초고선명 텔레비전 같은 기술에 대한 전략을 세우고 프로그램 제작에 사용되는 음향과 조명을 조절하는 일이다. 방송 송출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한다고 보면 된다.”

-KBS 입사에 중요한 것들은 무엇인가.

“KBS는 예전부터 4:3:3의 학점, 한국어 능력시험, 토익의 가중치를 기준으로 지원자를 평가했는데 올해에는 자기소개서를 많이 봤다고 들었다. 방송기술 분야에서 한국어 능력시험 등급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항목이지 필수적인 사항은 아니다. 필기시험과 면접을 잘 보는 게 더 중요하다.”

-필기시험 중 시사용어와 관련된 시험도 있다고 들었다.

“시사용어에 대해 아는 내용을 약술하는 유형이다. 네이버 상식in 사이트의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게 좋다.”

-면접 유형은 어떠한가.

“실무면접은 직군, 기술 같은 전공분야에 대해 질문하지만 최종면접은 임원진들마다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 올해에는 자기소개서 비중이 커서 그런지 자기소개서에 대한 질문을 주로 받았다.”

-자신만의 언론사 공략법이 있다면.

“장기적으로 정보를 얻으면서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스터디를 추천한다. <아랑>이란 인터넷 카페에서 만난 사람들과 공부했는데 언론인을 꿈꾸는 대다수가 이 카페를 이용한다. 언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아랑>을 추천한다.”

 

KB

 
S 기획행정 법정 유동엽 학생(법학과 4학년)

KBS에서 고시의 대안을 발견하다

기획행정 분야는 방송업계의 행정,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직군으로 예전에는 방송경영이라고 불렸다. 제작된 콘텐츠에 적합한 기획 전략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방송사의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까지 현재 그 역할이 확장됐다. 유동엽 학생은 기획행정에서도 법정을 담당하게 됐다.

-입사 소감을 듣고 싶다.

“아직까지 얼떨떨하면서도 내 길을 찾았다는 생각에 기쁘다. 사실 나는 KBS라는 하나의 목표를 갖고 달려온 게 아니다. 사법고시를 준비하다가 기획행정 법정 분야로 눈을 돌리게 됐다.”

-기획행정은 어떠한 업무인가.

“기획행정은 법무팀, 감사실, 인사팀, 광고팀 등 분야별로 부서가 다양하다. KBS의 전반적인 행정 업무를 맡고 있다고 보면 된다.”

-기획행정에 관심을 가지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

“보통 법학을 전공하면 한 분야에 편중되는 게 아니라 할 수 있는 일이 다양하다. 그런데 나는 법대를 다니고 사법고시를 준비하면서 고시 위주로 인생이 흘러갔던 것 같다. 사법고시를 그만두고 나서 재미있고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다각도로 살펴보니 기획행정이 맞는 것 같더라."

-KBS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

“웃기는 이야기지만 단순하게 <개그콘서트>를 제작하는 언론사에서 근무하고 싶었다. 힘든 시간을 함께한 <개그콘서트>에 대한 애정 때문이다. 고시를 준비할 때는 숟가락을 떠서 밥을 먹는 시간 외에는 오로지 공부만 했다. 유일한 자유시간은 일요일 점심 후부터 자기 전까지였고 그때마다 맥주 한 캔과 함께한 <개그콘서트>가 삶의 낙이었다. 

-면접이 어떠했는지도 궁금하다.

“당신이 사장이라면 KBS에서 준비 중인 드라마로 박시후가 복귀하는 것을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는 질문이 기억에 남는다. 공영방송의 성격을 무시한 것일 수도 있지만 PD의 결정을 존중해야 하고 이중으로 처벌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서 받아줄 것이라고 답했다. 연예인이란 이유로 법적 책임과 함께 사회적 책임까지 묻는 것은 옳지 않으며 신뢰 있는 기관인 법원의 판결에 KBS도 믿고 따라줘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어떤 점에 초점을 맞춰 준비해야 하나.

“기획 행정은 전공지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법무팀의 경우 판례 위주로 공부하는 걸 추천한다. 기획 행정이 CPA를 공부하다 포기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중앙대에는 회계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공부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상경 분야에 지원하면 유리하다고 본다.”

 

 

KBS 아나운서 진유현 동문(중어학과 04학번)

경우의 수에 대처하는 순발력을 기르라

아나운서는 교양 프로그램, 텔레비전과 라디오의 뉴스, 스포츠 중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본적인 업무는 뉴스 프로그램 진행이므로 뉴스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정확한 발음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업무 영역이 확장되면서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게스트로 출연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진유현 동문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은 아나운서들 중 하나다.

-입사에 성공한 소감이 궁금하다.

“5번째 도전 만에 KBS에 입사하다보니 말할 수 없이 기쁘다. KBS 아나운서만을 생각하며 4년을 달려왔다. 2010년부터 YTN에서 앵커로 근무했지만 마음 속 직장은 KBS였다.”

-아나운서는 준비해야 할 점도 남다를 것 같은데.

“아나운서는 아무래도 실기 비중이 높다. 서류를 통과하면 다음 단계부터는 모든 과정이 카메라 테스트와 병행된다.”

-카메라 테스트에 능했을 것 같다.

“아무리 생방송 경험이 있다 한들 30초 만에 당락이 결정되는 것이 카메라 테스트다. 긴장됐지만 몇 가지 단어가 적힌 종이 한 장을 보고 재빨리 문장을 구성해 입 밖으로 뱉어 냈다. 방송에 적합한 이미지, 발음, 목소리, 호흡을 위주로 평가가 진행된다.”

-순발력이 중요하단 말인가.

“보통 카메라 테스트에선 뉴스 대본을 읽는데 나는 시 한 편을 낭송해야 했다. 어떤 지원자는 서산 꽃게잡이 배에 갔다고 생각하고 현장 리포트를 하라고 주문받기도 했다. 즉흥적인 요구에 지원자들이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카메라 테스트의 가장 큰 관건이다. 준비할 시간을 주지 않기 때문에 모든 경우의 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순발력을 어떻게 길렀나.

“스터디하는 사람들과 예능, 교양 등 분야별 레파토리를 나눠 현장 상황 리포팅에 나올 수 있을 만한 것들을 미리 준비해갔다. 뿐만 아니라 아나운서 아카데미에 다니기도 했다. 학원마다 과정이 천차만별인데 나는 3개월 동안 주2회 수업을 듣는 총 24회 과정을 수강했다. 공부 외적인 부분을 가꾸기 위해 딱히 준비한 것은 없고 스스로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정리하는 정도였다. 남자이기에 가능한 일인것 같기도 하다.”

-긴 준비기간 동안 고비는 없었나.

“YTN에서 일했을 때가 고비였다. 속보가 많은 YTN의 특성상 속보가 들어오면 앵커에게 주어지는 정보가 거의 없었다. 정말 한정된 정보를 가지고 상황을 설명하면서 스스로 한계에 부딪힌다는 느낌을 받았다. KBS에서는 뉴스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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