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 이용구 총장

  길의 끝을 바라보며 묵묵히 걷는 모습 기대해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학위취득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제 여러분은 자기의 꿈과 목표를 이루고자 정든 캠퍼스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많은 아쉬움이 있을 것입니다. 웃으며 추억할 수 있는 일도 많고 반성하며 다시 각오를 다지게 되는 일 역시 많을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이제 여러분에게는 학생이라는 보호막이 존재하지 않고, 중앙대학교 졸업생이라는 이름으로 여러분 모두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은 많은 선택의 순간을 겪게 될 것입니다. 선택한 길을 걷는 중에 수많은 걸림돌이 여러분을 고통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에게 걸림돌은 단지 ‘넘으면 그만인 것’에 불과할 것입니다. 어떤 길을 선택하든 쉬운 길이란 없기 마련입니다. 길의 끝을 바라보며 묵묵히 걷는 사람에게는 원하는 보상이 기다릴 것입니다. 가지 않은 길, 선택하지 않은 길에 대한 동경과 부러움으로 자신이 걸어 온 길, 걷고 있는 길을 가볍게 여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행복은 내가 만들고 내가 진정으로 누릴 수 있어야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중앙인의 자부심과 지성인의 양심을 지키면서 늘 최선의 선택이었음을 자부하며 행복을 누릴 수 있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이 순간을 맞이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과 수고가 있었습니다. 가까이는 친구,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교수님들의 조언과 가르침이 여러분의 성장을 이끌어주셨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여러분의 뒷바라지를 위해 헌신한 부모님과 가족들의 수고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중앙대학교는 언제나 여러분의 모교로서 응원하겠습니다. 부디 여러분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후배들에겐 귀감이고 모교에게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는 아름다운 모습도 기대합니다.
 

  졸업생 여러분의 앞날에 항상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학교법인 중앙대 박용성 이사장

  당당함을 잃지 말고 세계적인 동문으로 우뚝 서야

  졸업생 여러분!
 

  더 큰 세상으로 웅비하는 여러분들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4년여간 어려웠던 학위과정을 마치고 말끔한 학사모를 쓰고 있는 여러분 모두가 오늘의 영광을 위하여 수많은 노력을 경주해왔습니다. 때로는 포기하고 싶었을 때도 있었을 것입니다만 그러나 이제는 결코 멈추어서는 안됩니다. 졸업생 여러분의 앞과 뒤에서 진취적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고 있는 동문 선후배들이 언제나 지켜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대학은 곧 개교 100주년을 맞게 됩니다. 여러분과 선배들이 탁월한 역량과 지혜로 이끌어 온 지난 95년이라는 세월은 우리 대학이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할 기반을 닦는 시기였습니다. 첨단의 인프라를 확보하고 연구역량과 교수환경의 향상을 위해 마스터플랜이 활발하게 가동되고 있는 우리 대학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교수님, 직원선생님, 그리고 여러분의 후배들 모두가 하나의 목표만을 향해 같이 달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여러분도 이 장기적인 레이스에 동참하여야 할 때이며, 명문 중앙을 만들고 이끌어나가는 것은 우리 중앙가족 모두의 책무가 될 것입니다. 중앙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이 꾸준히 노력한다면 앞으로 여러분과 같이 만들어 나갈 향후 100년에는 명문반열에 올라 있을 여러분의 모교를 보게 될 것입니다.

  川流不息 淵澄取映(천류불식 연징취영)이라는 고사가 있습니다. 주야를 구분 않고 쉼 없이 흐르는 냇물처럼 정진한다면 학문의 도를 이루어 성인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언제나 중앙의 터전에서 함께했던 기억을 잊지 마시고, 항상 역량을 갈고 닦아 여러분이 원하는 삶의 목표들을 반드시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분야로 진출하든 중앙의 역량을 널리 알리시고 어디서건 ‘중앙’이라는 이름을 믿을 수 있게 만들어 주십시오. 근면과 신의, 그리고 혁신이 중앙인의 미덕임을 전 세계에 떨치는 자랑스러운 동문으로서 여러분이 수학한 이 터전의 발전상을 앞으로도 계속 지켜보아주시기 바랍니다. 자신을 위해, 모교를 위해, 또 후배를 위해 자신감과 당당함을 잃지 마시고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멋진 동문이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배어있는 모교 중앙대학교는 사회로 진출하는 여러분의 뒤에서 항상 응원할 것입니다.

  오랜 인내와 노력의 과정을 거쳐 졸업하는 자랑스러운 졸업생 여러분, 중앙가족의 자랑이 되어주시기를 거듭 기원하면서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 중앙대 박진서 총동창회장

  항상 꿈을 갖고 도전과 창조하는 ‘중앙인’ 되길


  사랑하는 중앙 가족 여러분!
 

  오늘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고 그동안 정들었던 교정을 떠나는 졸업생 여러분께 24만 동문을 대표하여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헌신적으로 보살펴 주신 부모님과 가족여러분께도 축하와 함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무엇보다 오늘 자랑스러운 제자를 훌륭하게 지도해주신 교수님, 그리고 교직원 여러분의 열의와 노고에도 존경과 수고에 대한 감사를 드립니다.

  친애하는 졸업생여러분!

  오늘날 우리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가 경쟁하는 글로벌시대에 살고 있는 가운데 치열한 무한경쟁 속에서 실력 있고, 경쟁력을 갖춘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신념 하에 오늘의 졸업을 배움에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끊임없이 실력을 쌓고 성장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그동안 우리 중앙대학교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중앙인으로서 우뚝 서기를 기대합니다.
자랑스러운 졸업생여러분!

  중앙대학교는 2018년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명문사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기 위한 변화와 개혁을 계속해 교육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으며, 실력 있는 후배들이 대거 지원하면서 그 위상 변화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졸업생 여러분은 이제 중앙대학교 동창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모교의 후원자가 되었습니다. 졸업생 여러분께 무엇보다 힘이 되는 것은 모교가 명문사학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께서 사회 각 분야에서 인정받은 인물로 우뚝 선다면 그것이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는 길이기도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중앙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모교의 지속적인 발전과 명문대학으로서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졸업생 여러분!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영광스러운 학위 수여를 축하드리며, 이제 동창회 동문이 되신 여러분을 24만 동문과 함께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앞날에 언제나 기쁨과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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