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캠 교정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올 때면 학생들의 허전한 마음을 알아차리기라도 한 듯 어김없이 축제가 시작됩니다. 이번 축제의 이름인 ‘BBOOM CAURIVAL’처럼 학생들도 파란 가을 하늘 아래 넘치는 끼를 ‘뿜’ 어 냈습니다.

  낮에는 안성캠만의 톡톡 튀는 부스가 학교 곳곳을 매웠습니다. 허기진 학생들은 ‘먹방’ 대회 부스로 달려가 각자의 식신본능을 발휘했습니다. 예술대 학생들의 감각이 돋보이는 공예품과 옷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해가 지면 대운동장에 환한 불이 켜지고 학생들의 열정과 끼로 가득 찬 공연이 메인무대를 장식했습니다. 무대 위에서 떨고 있는 동료를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넘치는 학우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을밤 축제의 낭만이 추억 속으로 사라지는 것이 아쉬운 여러분을 위해 축제의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 내가 제일 잘나가 패션디자인전공 학생의 프로젝트 런웨이
▲ 광란의 고고장 잠깐만요 한번 흔들고 가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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