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27일 이틀에 걸쳐 제30대 법대 학생회장과 부학생회장이 선출됐다. 이로써 지난해 학생대표자가 선출되지 못했던 서울캠 학문단위의 모든 보궐선거가 완료됐다.
 
  당선된 법대 이진연 학생회장(4학년)은 “선거 기간 중 많은 법대 학우들을 만나면서 느낀 것은 학우들이 바라는 것과 우리 선본이 해나가고자 하는 것이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며 “앞으로 법대 수업권 확충 등 여러 사안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법대 오대환 부학생회장(4학년) 또한 “기존의 공간과 학우들의 수업권을 보장하고 지킬 수 있는 학생회가 되겠다”며 “학생들의 권리를 지켜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활동해오던 물리학과와 교육학과, 사회복지학부 청소년전공 학생회장이 지난달에 새로 선출된 바 있다. 물리학과 노소진 학생회장(3학년)은 “다양한 학우들을 아우르는 학생회를 만들 것이다”며 “걱정하고 비판하는 목소리까지 귀 기울여 듣는 학생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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