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캠 학생총회가 소집될 오는 11일, 인문대에선 단대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인문대 단대총회는 오후 4시 30분으로 예정된 서울캠 학생총회가 열리기 전인 오후 3시 대운동장에서 진행된다. 
 
  단대총회는 단과대 재학생 5분의 1 이상 참석 시 유효하다. 따라서 2013년 1학기 현재 재적인원 1,917명인 인문대의 경우 384명 이상의 학생이 집결해야 성사된다. 인문대 강정헌 학생회장(일본어문학전공 3)은 “학생총회 성사를 위해 인문대 학생들을 미리 결집하고 학생총회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을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단대총회를 특별히 소집했다”고 말했다.
 
  논의 안건은 ▲구조조정 정보공개 ▲국가장학금 탈락 대책요구 ▲상대평가 제도 완화 ▲서울캠 마스터플랜과 신캠퍼스 정보공개 ▲단위요구안 실행으로 서울캠 학생총회에서 다뤄질 안건과 비슷하다. 안건은 과반수 의결로 진행된다.
 
  현재 인문대는 학과별로 실천단을 꾸려 단대총회 홍보를 진행 중이다. 강정헌 학생회장은 “단대총회와 시간이 겹치는 강의의 경우는 교수님들께 말해 출석인증에 대한 허락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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