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 회의에 한국대표 맡아
“타대와 협력 통해 국제화 이끌 것”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세계 3대 교육 컨퍼런스 및 박람회 중 하나인 APAIE(Asia-Pacific As sociation for International Education)회의가 개최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중앙대는 한국 대학의 대표 자격으로 참여해 서울에서 열리는 내년 행사를 유치했다.
이번 APAIE회의에서는 국제화 관련 실무자 미팅, 워크샵, 총장급 미팅이 진행됐으며 홍준현 국제처장(공공인재학부 교수)이 직접 회의에 참가해 세계 유수 대학 총장단과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의는 500여개 기관 1200명의 국제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세계 여러 대학들이 모여 각 대학의 국제화 정책을 교류했다.
 

  특히 홍준현 국제처장은 폐막식 행사에서 한국 대학들을 대표해 APAIE 깃발을 인계받고 수락 연설을 진행하기도 했다. 국제교류팀 신중범 계장은 “그간에 분산되어 진행한 한국 대학들의 국제화가 공동으로 진행됨에 따라 더 효과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앙대가 한국 대표를 맡은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성공적으로 내년 APAIE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APAIE회의는 올해로 8해째를 맞는 세계 3대 교육 컨퍼런스 및 박람회 중 하나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교류협력과 국제 교육을 위해 설립됐다. 2006년부터 매년 시행되는 회의로 이번 2013년 회의는 홍콩 중문대학이 대표로 개최했다. 국내 대학으로는 중앙대를 비롯하여 고려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11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열리는 2014년 회의는 중앙대가 대표를 맡아 공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 3월 17일부터 20까지 진행되는 제 9회 APAIE회의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실시되며 전년도와 비슷한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