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신문사와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의혈창작문학상이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했다. 의혈창작문학상은 ‘의혈(義血)’이라는 중앙대의 교훈과 서라벌예술대학 시절부터 내려온 문예창작전공의 유구한 전통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생겨났다.
  시와 소설 두 부문에서 한 사람당 각각 시 7-10편, 소설 1편을 응모 받았으며 작품 공모는 11월 16일까지 진행됐다. 시에 약 70여명, 소설에 150여명이 응모해 작년보다 많은 공모작이 들어왔다. 한동안 공모작이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올해는 응모자 수도 늘었고 전반적인 수준 또한 향상됐다. 특히 작년에 당선작이 없었던 시 부문에서 당선작이 뽑혀 눈길을 끈다. 시 부문은 김현수씨(공주사대 국어교육과 3)의 ‘버스를 기다리다’외 2편, 소설은 경민선씨(동국대 환경생태공학과 3)의 ‘27시’가 당선작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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