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만료할 때 공약을 줄줄이 늘어놓으며 자신들이 그만큼 노력을 했다고 보여주는 총학생회가 아니라 학생들이 진짜 원하는 게 뭔지 치열하게 고민하는 총학생회가 나오기를 바란다.


 

 

 
그동안 학교의 입장에서 학교의 이익을 대변하는 총학생회를 많이 봐왔다.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의 대표다. 학생들의 이야기하고 소통하며, 학생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총학생회를 원한다.
 


 

 

 
학생들의 의견이 있더라도 의견을 한 곳으로 모으고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다. 인문대·사회대에서 진행했던 교육권리찾기 네트워크처럼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전달할 수 있는 총학생회가 나왔으면 한다.
 


 

 

 
학생들을 직접 많이 만나보려는 사람이 총학생회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모든 행사는 학생들이 참여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사업을 시작하는 것보다 사람들을 만나는게 우선이다.
 


 

 

 
학생들의 무관심에 안타까워할 줄 알아야 하는 총학생회를 바란다. 전학대회가 무산되거나 의견들이 모아지지 않을 때,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학생 복지에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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