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번 샤우트 선본 "학생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총학생회"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2.11.18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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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작은 소리까지 듣겠습니다

 정 김창원(기계공학부 2) 부 김상민(철학과 2) 

기호 1번 샤우트 선본 주요공약

등록금 대폭 인하(-22.7%)
수업환경 대책위원회 구성
졸업학점 이수제도 정비
학부제 교육환경 전면 개선
실험실습예산 대폭 확충
학생식당, 자판기 가격 인하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공약은.
“무엇보다 중앙대 학생들이 가장 관심이 많은 수업권 보장과 등록금 인하와 관련된 공약이 우선이다. 특히 등록금의 경우 합당하게 책정돼야 한다.”

-리플렛에 명시된 등록금 인하와 관련된 수치가 사실관계에 오류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두산그룹 매출 26억’이라는 부분이 문제가 됐다. 오류라는 지적을 많이 받았지만 오류보다는 오타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하지만 법정전입금과 뻥튀기 예산과 관련한 각종 수치는 이전에 진행됐던 감사원 지적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작성했다.”


-구체적인 수치를 내세우는 등 기호 2번 ‘좋아요’ 선본에 비해서 등록금 인하와 관련해 자신 있어 보인다.
“법정전입금과 예결산 차액 등 등록금 인하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료가 준비돼 있다. 더불어 우리 선본은 등록금 인하를 위한 강한 의지도 있다.”


-수업권 보장을 위해 수업환경 개선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원회 구성원으로 다양한 대표 기구가 참여하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가.
“현재 대책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는 대표기구 및 구성원들의 목록을 확보하고 있다. 상대 선본도 수업권 보장 문제에 관심이 많을 것이다. 얼마 전 교무처장님과 면담을 진행했을 때 각종 사안에 관한 논의는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답변을 받았기 때문에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 같다.”


-제안한 첫 회의가 20일이다. 일주일 정도 남았는데 말로만 끝날 수 있지 않겠나.
“무리해서라도 진행하려고 하는 것은 당장 다음 학기부터 수업권 보장 문제가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구를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다.”


-소통과 관련된 공약은 이전 총학생회 선거에서도 지속적으로 나왔다. ‘샤우트’ 선본만의 차별화된 소통 방법은 무엇인가.
“‘이동 총학생회’를 만들어 작은 단위까지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예를 들면 각 학과 학생회 회의가 진행될 경우에도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방법이다. 최대한 작은 단위까지 소통하는 것이 목표다.”


-아직 상대 선본에 비해서 세부적인 공약이 마련되지 않은 것 같다.
“우선 학생들이 가장 관심이 많은 등록금 인하와 수업권 보장에 초점을 맞췄다. 세부적인 공약은 구체적으로 나온 상태며 다음 주에 발행되는 리플렛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검단캠 건립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경우 계열 혹은 학부의 이동이 있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마찰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총학생회가 할 수 있는 역할로 무엇이 있을까.
“본부와 협상 혹은 논의를 하기 위해선 논의 대상에 관한 정보가 필요하다. 본부와 미리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해 특정 계열 혹은 학부가 일방적으로 이동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최근 동아리실 이용규정이 이슈로 떠올랐다. 현재 동아리실 이용방침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
“동아리실 이용규정 자체보다 본부가 학생들과 소통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학생들은 규정을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지시로 받아들였다. 동아리실 사용지침 규정은 이후에 다시 논의해야 할 사안이다.”


-학부제로 개편된 이후 각종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 있나.
“아직도 인문사회계열 내 사회복지학부에서 학부제와 관련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논의 테이블을 마련해 피해를 겪은 학문 단위의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


-얼마 전 활동한 ‘용감한녀석들’과 ‘아주 특별한 콘서트’가 사전 선거 운동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공식 선거기간 이전 예비 후보자의 활동을 금지하는 규정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중앙대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 사이에서 이른바 ‘운동권’이라고 불리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운동권이라고 명명하는 것은 이분법적인 사고인 것 같다. 하지만 이른바 ‘비권’ 총학생회에서 자신들이 비정치적이라고 내세운다면 우린 당연히 정치적이라고 말하겠다. 총학생회가 학생들의 요구에 대해서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총학생회로서의 의미와 기능을 상실한 것이다.” 


-중앙대 총학생회의 이름으로 특정 정당을 지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중앙대 총학생회의 이름으로 행동하기 전에 학생들의 입장과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우선이다. 학생들의 입장과 의견을 고려해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


-상대 선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이도 적고 경력도 부족한 것 같다. 이번 선거에 자신 있나.
“당연히 자신 있기 때문에 출마했다. 경험이나 능력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자세가 더 중요하다. 오히려 나이가 적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열정과 패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11학번이라서 구조조정 등 중앙대 내 큰 격동을 겪지 못했다는 난점은 어떻게 극복할 생각인가.
“이전에 동아리연합회에서 활동하면서 알게 된 부분도 있고, 신문 기사와 중앙인 커뮤니티 게시글 등을 자주 찾아보기도 한다. 직접 겪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공부할 예정이다.”  


-54대 ‘카우V’ 총학생회를 평가한다면.
“탄탄한 학생회 경험을 통해 총학생회가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학내 수업권 보장과 관련한 문제들이 불거졌을 때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아 아쉽다.”


-총학생회에 당선이 된다면, 만들고 싶은 중앙대의 모습은 무엇인가.
“치열함과 자유로움이 공존하는 대학을 만들고 싶다. 또한 무엇이든지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대학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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