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캠 4학년 ROTC 후보생 64명이 지난 9월 1일부터 5일까지 3박 5일간 태국 군사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탐방은 ROTC 후보생을 대상으로 해외 군사문화 및 역사 현장탐방을 통해 호국정신을 고양하고 올바른 국가관 함양을 고취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ROTC 후보생들은 왕궁 등 태국의 문화유적지를 견학하고 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국내 ROTC 후보생 최초로 방콕 인근에 위치한 육군 2사단 21연대에 방문해 한국전쟁 참전비를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국은 한국전쟁이 일어난 당시 21개 해외참전국 중 두 번째로 신속히 전투 병력을 파병했으며 황태자가 직접 육군 대표로 참전하기도 했다. 김찬란(영어영문학과 4) 후보생은 “한국전쟁 참전비에 헌화하고 묵념하면서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봤다”며 “당시 파병을 지원해 준 태국에 대한 감사함도 되짚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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