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을 위한 취업 박람회
3일간 국내 100대 주요기업 참가

 

취업의 문이 좁아 막막한 학생을 위해 중앙미래인재개발센터와 한경디스코가 손을 잡았다.‘제7회 중앙인을 위한 2012 취업박람회’가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캠 체육관(305관)에서 열린다.


올해는 총 99개 기업이 중앙대를 찾는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매년 4월 매일경제가 발표하는 대한민국 100대 기업(매출액 기준)과 중앙대에서 개최하는 중앙커리어포럼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또한 올해는 중앙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선호도 설문조사의 결과를 반영해 참가기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채용기업관’과 ‘취업지원이벤트관’이 개설된다. 채용기업관에서는 국내 주요 대기업 계열사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부도시가스 등 학생의 관심도가 높은 공기업 부스도 마련된다. 두산그룹과 CJ그룹 등 일부 기업은 취업박람회 기간 동안 채용설명회도 함께 개최한다. 채용설명회는 올 하반기에 예정된 기업별 채용계획을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기업의 고위관계자가 채용설명회에 참석하는 기업도 있다. 두산그룹의 경우 오는 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3층 대강당에서 박용만 회장이 직접 설명회를 개최한다.


취업지원 이벤트관도 마련된다. 이벤트관을 찾은 참가자는 대부분의 기업이 사원채용 기준으로 선호하는 인·적성검사를 간단하게 구현한 지문 인·적성검사를 체험할 수 있다. 정장을 착용하고 이벤트관을 방문하면 이력서에 사용할 수 있는 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주기도 한다. 이외에도 캐리커쳐사진 부스를 비롯해 자기소개서를 점검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 클리닉관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된다.


중앙미래인재개발센터 최재훈 주임은 “하반기 채용을 앞두고 취업준비생에게 직접적인 취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작년에 부족하다고 지적됐던 이벤트관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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