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안성캠 대운동장에서 단과대별 스포츠 에이스들이 종목별 우승을 향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예정이다. 제54대 청춘 총학생회가 주최한 통합체육대회 ‘해바라기 운동회’가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단과대별 대항전 및 치어대회는 물론 소수 인원의 학과들을 고려한 종목들도 마련됐다. 체육대회 이후 수상무대에서는  문화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통합체육대회에서 단과대별 토너먼트를 진행할 종목은 축구, 농구, 피구이며 이를 위해 각 단과대들은 학과별 예선을 통해 단과대 대표로 출전할 팀을 선발했다. 축구와 농구 종목에는 모든 단과대와 동아리연합회에서 한 팀씩 출전해 7팀이 본선과 준결승전을 치른 후 결승전이 열린다. 피구의 경우에는 동아리연합회가 빠진 6팀이 토너먼트를 진행해 우승자를 가린다. 각 종목의 우승 상금으로는 10만원이 걸려있다.
 

  치어대회의 경우 경영경제대에서 한 팀, 자연대에서 두 팀, 예술대에서 두 팀이 참여해 경합을 벌인다. 심사위원들이 각 팀의 공연에 점수를 매기며 이중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팀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단과대별 대항전 이외에도 소수 인원의 학과들을 위한 단체줄넘기, 박 터뜨리기, OX퀴즈, 교수와 함께하는 계주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체육대회에서 이어지는 문화제 행사에서는 ‘Voice of CAU’와 학과 장기자랑 등 단과대 간의 친목도모를 위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무대 주변에 설치되는 주점은 학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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