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도 즐기고 선물까지 챙기고 싶다면 기획단 부스를 노리자. 기획단 부스에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지금부터 당신에게 기획단 부스를 이용해 축제의 단물을 쏙 빼먹는 법을 공개하겠다.
 

  일단 축제를 마음 편하게 즐기려면 남들 받는 것은 다 받아야 한다. 우선 오른손에 살포시 쥐어줄 ‘LUCAUS 풍선’. 풍선은 축제기간 3일 내내 자이언트 구장에서 지급된다. 또 3일 동안 한마음이 될 ‘축제 티셔츠’. 기획단은 축제 첫날부터 학생들에게 일괄적으로 축제티를 배부한다. 축제 1일째와 2일째엔 후문에서, 마지막 날엔 늦은 7시 대운동장 입장 때 배포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챙겨야 할 것은 ‘축제 팸플릿’이다. 모든 기획단 부스에선 축제 전반을 소개해주는 ‘CAURA 패스포트’ 팸플릿을 받을 수 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팸플릿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세 개의 도장 칸. 칸을 채울 도장은 기획단 부스에서만 받을 수 있다. 칸을 모두 채웠다면 기획단 부스 중 아무 곳이나 찾아가자. 채워진 도장 칸을 보여주면 소정의 선물과 행운권 응모의 기회가 주어진다. 행운권 추첨은 축제 마지막 날 이뤄진다. 윤효정 광장팀장(생명과학부 2)은 “행운권 추첨 경품을 기대해도 좋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기획단 부스소개

[1구역] 하나뿐인 축제티를 만나볼래 
 파란색 바탕에 흰 글씨가 적힌 뻔한 축제티가 싫다면 정문으로 가자. 정문 기획단 부스에선 개성 없는 축제티를 세상에 하나뿐인 축제티로 변신시켜 준다. 무료로 축제티에 이니셜을 염색하거나 조그만 문양을 넣을 수 있다.

[1구역] 사진도 찍고 선물도 받고 
 바로 옆엔 포토미션 부스가 있다. 미션종이를 뽑아 그 종이에 적힌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샷을 찍어 기획단에게 제출하면 음료수를 받을 수 있다. 기획단이 마련한 고난이도 미션을 뽑은 사람은 미션 성공시 영화 시사회 티켓이나 커피쿠폰도 받을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 최고의 포토제닉으로 뽑힌 사람에겐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 지급될 선물은 축제가 끝나고 공개된다.

[2구역] 미래의 연인이 기다릴지도 몰라 
 해방광장에선 소개팅 신청을 할 수 있다. 캠퍼스 커플들이 넘쳐나는 축제 속에서 나홀로 싱글이라면 신청해보자. 방법은 간단하다. 소개팅 부스에 들어가 남성과 여성으로 나눠진 칸에 신청 순서대로 전화번호를 적고 떠나면 된다. 축제가 끝나면 기획단은 같은 칸에 적힌 남성과 여성에게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알려준다. 만남은 두 사람의 몫이다.
[6구역] 100원에 만나는 추억의 오락실
후문에선 오락실을 누볐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오락존을 만날 수 있다. 기획단은 오락존에 펀치나 해머, 에어하키 등 각종 오락기를 비치한다. 가격은 단돈 100원. 오락존을 통해 모인 수익금은 전액 학생복지에 사용될 예정이다.

[6구역]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면  
작년에 인기를 끌었던 캐리커처와 타로카드 부스도 마련된다. 올해에는 네일아트와 헤나 염색 부스도 추가됐다. 4개 부스 모두 기획단이 직접 전문가를 초빙했다. 캐리커처와 네일아트, 헤나 염색은 무료고 타로카드는 2000원만 내면 된다.

놓치면 후회하는 게릴라 이벤트
아직도 아쉽다면 촉각을 곤두세우고 게릴라에 반응해라. 기획단은 스쿠터를 타고 캠퍼스 곳곳에서 불시에 게릴라 이벤트를 홍보하기로 했다. 게릴라 홍보를 통해  자이언트 구장에선 하루에 1~2번 O/X퀴즈가 진행된다. O/X퀴즈 최후의 1인에게는 ‘중앙대 기념 와인’을 지급한다. 후문에선 게릴라로 ‘맥주 빨리 마시기’와 ‘건빵 입안에 많이 넣기’ 대회가 열린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우승자에겐 영화 티켓이나 커피쿠폰, 간식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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