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구역 정문 광장 주변
- 축제티 리폼 및 포토미션
- 국민연금 홍보 및 이벤트
- TEDxCAU 홍보 및 티켓 판매
- 풍선 쏘기 게임
- 액세서리 판매
- 벼룩시장
- 사진촬영
- 먹거리(파일애플, 팥빙수, 솜사탕 등)


▶ 2구역 해방광장 주변
- 소개팅 신청
- 시화 전시회
- 야구 자유투 게임
- 사진찍기 콘테스트
- 세계 음식(미국, 영국, 중국)
- 먹거리(츄러스, 칵테일, 꼬치, 피자 등)


▶ 3구역 법학관-서라벌홀 사이
- 스피드건으로 구속 측정
- 소개팅 및 선물배달
- 어린이법 안전 관련 내용 알리기
- 영상 타임캡슐
- 인디밴드 공연
- 물풍선, 주사위 게임
- 먹거리(면요리, 팝콘, 슬러시 등)

▶ 5구역 청룡호수
- 펀치머신 점수대회
- 마술시연 및 게임
- 먹거리(소시지, 레모네이드, 칵테일)

▶ 6구역 후문, 교수연구동
- 오락존(펀치, 해머, 에어하키 등)
- 캐리커처 및 타로카드
- 먹거리(생과일주스, 과일, 칵테일)

[ 1구역 ]
술잔에 마음도 털어 놔
(그대 눈동자에 건배)

잡지의 심리테스트 페이지를 빠짐없이 필독하는 당신. 심리테스트를 통해 답답한 마음의 해결책을 찾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심리상담의 고수들이 나섰다. 심리학과 학생들이 주관하는 ‘그대 눈동자에 건배’ 부스에서 칵테일을 구입하면 칵테일을 마시는 동안 심리테스트와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취중진담이라는 말처럼 약간의 술기운을 빌려 속마음을 털어 놓자. 물론 비밀은 철저히 보장된다. 행여 길에서 마주치더라도 모른 척할 준비가 되어있다.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잔디밭 사이에 ‘그대 눈동자에 건배’를 찾아라. 눈동자 너머 당신의 고민까지 읽어 줄 것이다.


[ 2구역 ]
야구로 몸 좀 풀어볼까?
(나는 투수다)

작년 축제 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부스가 올해도 돌아왔다. 바로 기계공학부가 준비한 ‘나는 투수다’이다. 김창민씨(기계공학부 3)는 “작년에 대박을 쳤던 놀이”라고 자부한다. 일단 고도의 집중력을 활용한 투구에 자신 있다면 도전해보자. 당신은 널찍한 판에 송송 뚫린 9개 구멍으로 야구공을 던지기만 하면 된다. 기회는 천원에 3번, 구멍의 크기는 야구공의 1.5배. 확률은 살짝 낮아 보이지만 상금이 매력적이다. 한 번 성공하면 삼천원, 두 번은 오천원, 세 번 모두 성공하면 자그마치 상금이 만원이다. 한 두 번 하다가 중독돼 계속 던질 수도 있으니 조심할 것.

[ 2구역 ]
동심의 세계로
(미니게임 천국)

어린 시절 추억 속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중앙행정학회(CAPA)에서 준비한 ‘미니게임 천국’을 찾아가보자. 준비된 게임은 모두 다섯 가지로 판 떼기, 다트, 동전던지기, 딱지치기, ‘CAPA를 이겨라’다. 게임별로 승자에겐 모두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딱지치기는 크기가 다른 딱지를 쳐서 모두 넘기면 승리한다. 또 다트는 점수를 매겨 가장 총점이 높은 사람이 승자다. 게임이 너무 쉬워 시시하게 느껴진다면 ‘CAPA를 이겨라’에 도전해보자. 3~4명의 게임왕과 디비디비딥, 묵찌빠 등을 대결해 모두 이기면 승리한다. 또 이 부스에선 ‘달고나’, ‘아폴로’ 등 추억의 간식도 맛볼 수 있다.

[ 3구역 ]
배달 주소는 강의실 00호
(두근두근 쪽)

‘엽기적인 그녀’에서 남자주인공은 여자친구를 위해 창피함을 무릅쓰고 강의실로 꽃을 배달한다. 하지만 현실은 영화가 아니다. 교수님과 학생들의 따가운 눈총을 견디기 힘든 남학생들을 대신해 ‘두근두근 쪽’이 꽃을 전해준다. 창피함은 대신하지만 마음만은 고스란히 배달된다. 단돈 2500원만 투자하면 당신의 여자친구를 전지현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 꽃을 전해줄 이성친구가 없다고 슬퍼하지 않아도 된다. 소개팅 코너도 준비했다. 운명을 믿는 이들을 위한 랜덤 소개팅과 나에게 어울리는 상대를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이상형 소개팅 등이 준비돼 있다.

[ 3구역 ]
당신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불금사진관)

TV 토크쇼의 단골 코너인 ‘영상편지’를 당신도 쉽게 찍을 수 있다. 카카오톡과 이메일만으로는 당신의 마음을 전하기에 역부족이라고 생각한다면 얼굴을 드러내놓고 속마음을 전해보자. 연인, 짝사랑하는 상대, 부모님 등 평소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사람들에게 마음을 표현할 기회가 될 것이다. 생각나는 수신인이 없다면 나에게 쓰는 편지를 추천한다. 가볍게 찍은 영상편지가 당신의 타임캡슐이 되어 먼 훗날 축제를 즐기는 오늘을 추억하게 할 것이다. 신문방송학과 학생이 현장에서 촬영과 편집, 영상배달까지 책임진다. 당신은 카메라 앞에서 긴장을 풀고 영상편지를 찍을 일만 남았다.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