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오후 4시 30분에 대학원(302동) 403호에서 사회학과 대학원 콜로키움이 개최된다. 이번 콜로키움의 대주제는 ‘사회과학적 인식의 비판적 기초-시리즈2’다. ‘사회과학적 인식의 비판적 기초’는 서구의 학문으로 인식된 사회과학을 한국적 맥락에서 고민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되었다. 시리즈1이 사회과학에 대한 사유방식과 인식론에 초점을 맞췄다면 시리즈2는 이를 현실에 접목시킬 수 있는가를 생각해본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 날 강연은 박정호 교수(대구대)의 ‘증여와 반경제주의적 논리와 의미’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정호 교수는 주제에 대해 “선물 혹은 증여의 논리는 사회과학의 합리주의적 사고를 극복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 강연으로 많은 학생들이 자신을 둘러싼 모든 사회적 관계의 밑바탕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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