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받지 못한 자(2005)
   감독 윤종빈
 “중앙대 영화학과 출신 윤종빈 감독의 졸업작품이다. 독립영화임에도 굉장히 완성도 높은 영화다. 군대 내에서 벌어지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예민한 관찰력으로 보여준다. 배우 하정우의 신인시절 모습을 보는 것도 이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다.” 
                                                                                      최정인 교수(영화학과)

   소규모 아카시아밴드 이야기(2010)
   감독 민환기

 “음악밴드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완벽하게 만들어진 영화는 아니다. 수려하지는 않지만 실제 삶 속의 드라마를 보는 재미가 있다.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보컬인 송은지와 요조의 감정다툼이 재미있고, 소소한 음악들도 좋다. 감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최정인 교수(영화학과)

   좋은 밤 되세요(2008)
   감독 채민기

  “흥미로운 스릴러 영화다. 주인공은 공부를 위해 고3때 ‘잠 안자는 수술’을 받는다. 이후 성공가도를 달리지만 부작용으로 잠을 못자고, 점차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재미도 있지만 경쟁위주 사회에 대한 비판의 의미도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다.” 
                                                                                     김보현(국어국문학과 2)
 

   송곳니(2009)
   감독 지오르고스 란디모스 

 “자식을 가둬놓고 생활하는 부모이야기를 다룬 블랙코미디다. 부모는 세상이 위험하다는 판단 하에 아이들을 세상과 완전히 단절시킨 채 양육한다. 위험한 세상에서 부모가 가질 고민, 또 부모의 교육이 아이에게 주는 세뇌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이혜원(영화학과 4)
 

   도쿄(2008)
   감독 봉준호, 레오 까락스, 미셸 공드리

“세 명의 감독이 전하는 세 개의 이야기가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러닝타임이 111분으로 좀 길다. 그래도 재미있다. 갑자기 하수구 속을 돌아다니고, 말도 안되는 언어로 얘기하는 등의 상황들이 흥미롭다. 상업영화와 다른 독립영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김민기(영어영문학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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