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경영학부 학생회장이 선출됐다.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선거를 통해 김현수씨(경영학부 2)가 당선됐다. 경영학부 학생회장 선거를 마지막으로 지난해 학생대표자를 뽑지 못했던 학문단위의 보궐선거가 모두 마무리됐다.
 

  지난해 학생회장 후보가 나오지 않아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활동하던 학문단위는 경영학부, 응용통계학부, 역사학과, 사회복지학과, 교육학과, 컴퓨터공학부, 화학신소재학부, 기계공학부, 건축학부로 총 9개다. 이중 교육학과를 제외한 8개 학과의 보궐선거가 지난 3월 8일부터 4월 5일까지 진행됐다.
 

  이번에 당선된 경영학부 ‘우리’학생회는 복지, 소통, 시설, 문화 분야에 대한 개선을 공약으로 했다. 김현수씨는 “당선이 되서 너무 기쁘다”라며 “학우들의 의견을 모두 수렴하는 학생회장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경영학부 이외의 7개 학문단위는 3월에 보궐선거를 진행했다.
 

  보궐선거가 마무리됨에 따라 비대위 체제였던 학문단위의 원활한 학생회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영학부 김현수 학생회장은 “비대위 체제일 때는 일처리가 미흡한 점이 있었다”라며 “대표가 선출된 만큼 더욱 열심히 꾸려 가겠다”라고 말했다. 컴퓨터공학부 김정욱 학생회장(컴퓨터공학부 3)은 “비대위로 학과 행사를 진행하기엔 무리가 있어 출마하게 됐다”며 “당선된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 순서로 경영학부 김현수(2), 응용통계학과 신동환(3), 사회복지학과 김정목(3), 컴퓨터공학부 김정욱(3), 역사학과 김준태(3), 건축학부 민재원(3), 기계공학부 은창민(3), 화학신소재공학부 우준원(2) 학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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