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법학관 모의법정(303관 208호)에서 중앙대 한일문화연구원·일본연구소와 일어일문학과 대학원이 공동 주최하는 일본어사 강연이 열렸다. 강연자는 일본 릿쿄대학 오키모리 타쿠야 교수(문학부 일본문학전수)로 ‘현대 일본어 문법의 성립’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타쿠야 교수는 김용균 교수(아시아문화학부 일본어문학전공)의 논문심사를 맡았던 인연으로 이번 강연에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강연에서는 고전 일어와 현대 일어의 차이점을 살펴봤다. 현대 일본어 문법의 성립을 역사적인 관점에서 조명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본 강연은 초청 토론자인 이성규 교수(인하대)와 윤행순 교수(한밭대)를 비롯한 중앙대 일어일문학과 대학원생들의 참석 하에 진행되었다.

  강연 후 소감을 묻자 타쿠야 교수는 “시대에 따른 일본어의 변화를 다루고 싶었다”며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강연에 참석해줘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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