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일 중앙대 농구부는 임성인 전 서울 연서중학교 감독을 신임 코치로 임명했다. 중앙대 94학번인 그는 선수가 아닌 코치로 다시 중앙대 무대를 밟았다.
 

  -졸업 후 코치로 돌아오셨는데 소감은 어떤가
  생각치 못한 제의를 받아 놀랐다. 저를 포함해 몇 분이 후보에 올랐다고 들었는데 주위에서 저에 대해 좋게 말해 주신 것 같다. 어려운 시기에 코치로 부임한 만큼 부담감도 있지만 모교로 돌아와 기쁘다.
 

  - 코치로 부임하신 후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가
  우선 감독님 체제 하에 훈련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감독님이 선수들을 강하게 지도하시는 편이라 상대적으로 선수들에게 부드럽게 대하려고 한다.
 

  - 선수들과는 많이 친해졌나
  선수들과 더 친해지기 위해 대화를 많이 나누고 있다. 선수들과 개인 면담을 하기도 하고, 선수들 방에 놀러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 선수들을 코치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인성적인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실력이 좋은 선수라도 인성적인 부분이 부족하면 인정받지 못한다.
 

  - 앞으로의 목표는
  물론 팀의 우승이 가장 큰 목표다. 팀의 우승을 위해 선수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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