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신문이 만난 외국인

Q

중앙대의
첫인상,
어떠셨나요?


A
피에르(Greff Pierre, 프랑스, 기업 마케팅 전공)
오늘(28일) 한국에 도착했는데 프랑스 대학들만 보다가 중앙대에 오니 굉장히 큰 대학이라고 느껴졌어요. 학교 내에 건물이나 상가가 굉장히 크고 많네요. 기숙사에 처음 들어갔는데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정돈이 잘 돼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아직 기숙사 외에 다른 데는 가보지 못했는데 천천히 돌아볼 생각이에요. 방금까진 오늘 만난 버디와 농구를 했어요. 개강을 하고 친구들과 학교를 돌아다닐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신나네요.

A
스트렝(Olaf Streng, 핀란드, 경영학부)
핀란드엔 정부의 지원으로 직접 집을 구해야 했기에 불편한 점이 있었어요. 중앙대에 교환학생으로 와서 기숙사에 가봤는데 굉장히 조건이 좋더라고요. 특히 좋았던 점은 핀란드엔 화장실이 복도에 하나 있는데 중앙대 기숙사에는 방에 각각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가장 마음에 들어요. 또 한국에 와서 입맛에 안 맞는 음식들이 많았는데 기숙사엔 외국인을 위한 식단이 따로 마련돼 있어 좋았고요.

A
쑤야오(Li Shuyao, 중국, 경영학부)
이번 학기부터 외국인 학생으로 경영학부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중앙대를 본 첫 느낌은 '높다..'였어요. 중앙대는 경사가 너무 높아서 힘들어요. 중국은 거의 부지가 다 평평해서 그 점이 제일 불편해요.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어요.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좋아요. 중앙대 학생들은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 나도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강하면 부지런히 공부할 계획이에요.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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