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빈, 영어학과 교수
  • 정희진 기자
  • 승인 2012.02.1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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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해온 봉사의 가치, 실천하며 살려 해

졸업특집 퇴직교수 인터뷰 <고맙습니다 교수님>   학교를 떠나며 아쉬움을 느끼는 것은 학생만이 아니다. 퇴직 교수도 마찬가지다. 중대신문은 오는 2월 정년퇴임하는 여섯 명의 교수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기획했다. 그 중 끝내 연락이 닿지 않은 허영빈 교수(경영학부)를 제외한 다섯 명의 인터뷰를 지면에 실었다.
정동빈 교수(영어학과)

“정든 모교에서 사랑하는 후배들 가르칠 수 있어 영광”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을 수조차 없습니다. 학생들과 MT를 떠나던 순간도, 학생처장과 학과장으로서 학교 행정에 봉사하던 순간도 모두 소중했습니다.” 1969년 외국어 교육과 입학. 동문이기도 한 정동빈 교수(영어학과)가 학교와 학생들에 갖는 애착은 남달랐다.
   정동빈 교수는 28년의 재직 기간 누구보다 열심이었다. 인문계열 최우수 교수로 11번이나 선정됐고 작년에는 S급 교수로 등재됐다. 로타랙트, NRC 등 학생들이 주축이 되는 소모임에서 지도교수를 맡았고 30권에 달하는 전공 서적을 써냈다. 1996년에는 교육대학원 조기영어교육과 신설에 적잖은 공헌을 했다. 정동빈 교수는 학과 신설에 공헌한 일이 가장 보람차다고 했다. 그는 “영어학은 사람들이 영어를 재밌게 익히도록 도울 때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학과 신설을 통해 그 뜻에 다가간 것 같아 기뻤다”고 말했다.
   그가 재직한 40년간 중앙대는 많이 변했다. 변화를 지켜본 감회를 물었다. 그는 “교육 여건이 개선되고 우수한 학생들이 유치되는 것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잠재력이 충분한 만큼 구성원들의 노력을 통해 국내 최고의 대학으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에 대한 긍지를 드러냈다.
   재직 시절 정동빈 교수는 학생들에게 “남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돼야 한다”며 강조해왔다고 한다. 그리고 퇴임을 앞둔 지금 “내가 가진 지식을 타인을 위해 사용하는 일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퇴임 후 일반인들이 영어를 쉽게 익히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료를 만드는 일에 몰두할 계획이다.

 

졸업특집 퇴직교수 인터뷰 <고맙습니다 교수님>


  학교를 떠나며 아쉬움을 느끼는 것은 학생만이 아니다. 퇴직 교수도 마찬가지다. 중대신문은 오는 2월 정년퇴임하는 여섯 명의 교수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기획했다. 그 중 끝내 연락이 닿지 않은 허영빈 교수(경영학부)를 제외한 다섯 명의 인터뷰를 지면에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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