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부문 당선자 양소연(서울대 2학년) interview
  • 이지영 기자
  • 승인 2011.11.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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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소중한 것 대입해 읽어주길

 

 

-당선을 축하한다. 당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린다
 개인적인 감정을 담은 글이고 많이 부족한 글인데 당선되어 무척 기쁘고 감사드린다.


-「한 시간 사십오 분」속 상황은 실제 경험담인가
 실제 경험담은 아니다. 입대를 앞둔 남자친구를 기차에서 떠나보낸 적은 없지만 그동안 경험했던 이별의 감정으로 소설을 썼다.


-작품에서 굵직한 사건보다는 섬세한 감정이 돋보인다. 특별히 감정에 중점을 두고 작품을 쓴 이유가 있나 
  곧바로 드러나는 행위나 행동에 비해 사고나 감정이 부재하지 않나 싶었다. 스스로도 감정을 중시하는 편이기도 하다. 소설을 구상 할 때 주인공의 고민하는 과정을 그리고 싶었다. 주인공이 입대를 앞둔 남자친구를 보내는 단순한 이야기에 중점을 두지 않았으면 한다. 독자들이 스스로에게 본질적이고 소중한 것을 대입해 읽어주었으면 한다. 자신의 소중한 것과 그것을 지속하고자 하는 감정을 독자들이 느꼈음 좋겠다.
-작품 속 ‘나’ 캐릭터가 독특하다. 이성을 우선시하고 이지적인 모습이지만 결국 마지막 장면에서 눈물을 보인다. ‘나’라는 캐릭터를 통해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인가
 작품속 ‘나’는 이성적인 모습으로 자신을 형성하고 싶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감정에 충실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 캐릭터다. 자기자신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다층적이고 복잡한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계속 글을 쓸 계획인가
  글 쓰는 것을 좋아해 중학교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사실 글을 쓰며 나 자신을 위로하고 자기치유가 되는 측면이 많다. 앞으로도 꾸준히 글을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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