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학생대표 선출 투표는 작년에 이어 전자투표제로 시행됐다. 인증번호만 있으면 어디서든 투표가 가능하다는 전자투표제. 법학관에서 받은 인증번호를 가지고 서라벌홀에서 투표할 수 있는지 실험해봤다.
  지난 23일 오후 12시 30분, 북적대는 법학관 투표소 앞에 줄을 서 인증번호를 받는데 성공한 실험맨은 서라벌홀로 향했다. 서라벌홀 투표소에 들어가 인증번호와 학번을 입력하니 투표 창이 떴다. 실험맨은 총학생회장과 단과대 학생회장을 성공적으로 투표했다.
  부정선거를 막기 위해 도입된 전자투표제는 교내 어디서나 인증번호 하나로 투표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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