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2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중앙대 축구부 이준호 선수와 강현영 선수가 각각 인천 유나이티드, 대구 FC에 지명됐다.
 

  이준호 선수는 2라운드 7순위로 인천 유나이티드에 지명됐다. 올해 주장으로 활동하며 팀을 정규리그 1위로 올리는데 큰 공을 세웠던 이준호 선수는 “부상으로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는데 믿고 뽑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현영 선수 또한 정규 6라운드 지명 이후 진행된 번외지명에서 1순위로 대구 FC에 지명됐다.
 

  중앙대 축구부 조정호 감독은 입단을 앞둔 선수들에게 “몸 관리는 물론이고 팀에 빨리 적응해야 한다”며 “실력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469명의 신인 선수가 참가해 94명이 선발됐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 드래프트에선 2군리그 선발이 이뤄지지 않아 구단들의 선수 선발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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