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에 일본이 있다

 일어학과가 수요일(16일)에 외국어대학 2118호, 2119호에서 1시 30분~2시 20분, 3시 30분~5시 20분까지 학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제는 일어학과 학생회가 주최하며 일어학과의 ‘일본문화체험단’ 프로그램으로 일본에 다녀온 6개 팀들이 여행 결과를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팀들은 한일비교문화체험, 백제문화탐방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일본에 다녀왔다. 
 체험단 학생들은 “교재에서만 봤던 일본을 경험하게 되어 좋았다”고 말하며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했다. ‘한일비교문화체험’으로 규슈에 다녀온 이효원씨(일어학과 4)는 “매체에선 볼 수 없던 일본의 새로운 면을 직접 보고,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말했다. 후쿠오카에 ‘백제문화탐방’으로 다녀온 신군환씨(일어학과 2)도 “일본에 처음 갔는데 일본에 있는 백제유물을 보니 색달랐다”고 다녀온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학술제는 발표뿐만 아니라 외국어대학 로비에서 일본 관광지를 소개하고 노점을 열 계획이다. 김다반 회장(일어학과 3)은 “학술제를 통해 일본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필요한, 알아야 할 정보를 많이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