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인문캠프는 10일 오후 7시, 102동 405호에서 공개강연 ‘우리는 어떻게 정치적 주체가 될 수 있는가?’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백승욱 교수(사회학과)가 진행할 예정이다. 백승욱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학생들 자신이 정치를 바꾸지 않으면 남들이 나서서 바꿔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1 가을 자유인문캠프의 테마는 ‘아주 정치적인 세 가지 물음’이다. 자유인문캠프를 진행하는 ‘잠수함토끼들’ 운영자 곽동건씨(신문방송학과 4)는 “대학가에 만연한 탈정치, 정치 냉소에 문제를 제기하기 위함”이라며 “반값등록금 시위, 한미FTA 시위 등을 지켜보면서 대학생들이 ‘정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테마의 의미를 밝혔다.
 다음 강연은 18일 오후 7시에 107동 302호에서 ‘2011 청년학생, 세계를 바꾸러 나오다-사진으로 보는 시위와 봉기의 현장들’이라는 주제로 강내희 교수(영어영문학과)가 강연한다. 이번 자유인문캠프의 모든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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