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 눈길을 끌다
학생회관, 기숙사 등 도심 속 대학을 체험하라

 대학로문화축제는 1시부터 시작이다. 마로니에 공원, 혜화역 부근, 동덕여대 등지에서 이뤄지는 축제는 8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혜화역 4번 출구와 2번 출구에 설치된 거리대학교방문자센터와 마로니에공원 앞 인도에 설치된 대학로캠퍼스대학본부부터 방문해보자. 축제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해 줄 것이다.
 첫째날, 대학로는 하나의 대학으로 변신해 있다. 대학로에 세워진 ‘거리대학’에는 학생회관, 영화관람실 등 신선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어디서 무엇부터 즐겨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질지도 모른다.
강연자들의 재미난 강연을 듣고 싶다면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를 찾아도 좋다.
대학로문학축제는 8시 이전에 축제를 즐기기 어려운 학생들을 실망 시키지 않는다.
2시간 후인 10시, 다시 축제가 시작된다.

둘째날, 발길을 잇다
운동회, 거리결혼식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라

 둘째날, 대학로문화축제에서 거대한 스케일의 축제를 만난다. 혜화역 출구 앞 4차선 도로를 봉쇄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기 때문이다.
 4차선 도로에 발을 디딘 당신은 일러스트마켓과 학생식당을 찾을 수 있다. 또한 3시부터 5시까지는 시민과 부스 참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운동회가 개최된다. 운동회가 막을 내리면 4차선 도로는 예식장으로 탈바꿈한다. 거리결혼식 퍼포먼스가 끝나면 축제의 하이라이트, 공연장이 모습을 드러낸다.
대학교 동아리들, 인디밴드들이 그동안 준비해온 공연을 펼친다. 더불어 다양한 공연을 위해 준비된 오카리나와 마임, 어쿠스틱과 같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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