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건강검진 하세요
‘보건교육사업’


1년에 한번 건강검진하기. 당신의 건강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하지만 실제로 학부생들이 병원에 가서 혈압, 혈당을 재고 건강검진을 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간호학과 학생회가 주최하는 보건교육을 통해 건강검진을 해보자. 축제가 진행되는 3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의대 신관과 학생회관 사이에는 보건교육 부스가 설치된다. 보건교육 부스에서는 혈압과 혈당, 비만도 측정과 성교육, 위생교육이 진행된다. 간호학과 학생 10여명이 건강검진을 도울 예정이다.
혈압과 혈당 측정은 수치를 재고 결과에 따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헤모글로빈 수치도 원하면 검진이 가능하다. 키와 몸무게에 비례해 비만도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을 통해 결과에 따라 식이조절법과 운동법 등 다양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성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생리주기 재는 법, 피임법을 위주로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형광물질을 이용해 평소 자신의 손 씻기 습관이 적절한지를 알아볼 수 있는 위생교육이 마련될 예정이다.
‘나는 건강하다’고 자신의 몸 상태를 섣불리 예측하지 말자. 이번 기회를 통해 정확한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그에 맞는 상담도 무료로 받아보자. 친절한 간호학과 학생들이 보건교육 부스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술게임에 지친 중앙인을 위한 놀거리
‘Run to you'

쉴 틈이 없어요! 중앙이가 좋아하는 랜덤 게임! 레디~ 고! 학기 초부터 해왔던 이런 술게임, 이제 지겹다면 공과 건빵, 물풍선을 가지고 즐겁게 놀아보자! 축제 기간동안 법학관 앞에는 중앙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Run to you 부스가 설치된다.  Run to you 부스에서는 총 3가지의 게임을 할 수 있다. 첫 번째 게임은 공던지기다. 준비된 5개의 공을 네모난 빙고판에 차례로 던져 3개 이상을 맞춰 빙고를 만들게 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게임은 건빵 먹기. 건빵 10개를 1분 내에 다 먹고 휘파람 불기에 성공하면 상품을 받게 된다. 세 번째 게임은 물풍선 게임이다. 두 사람이 한 팀이 되어 한 사람은 바구니를 들고 다른 한 사람은 물풍선을 던지는 규칙이다. 물풍선이 터지지 않고 정확히 바구니에 들어와야 성공! 바구니를 든 사람은 물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참가비는 한 게임당 1000원! 게임을 통해 번 수익금은 교육학과 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갈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 당신! 단돈 천원으로 재미있고 신나게 놀아보자.


  나눔과 비움의 효과
‘나비효과’


저렴한 가격으로 유용한 물건을 장만하고 싶다면?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었지만 마땅한 기회를 찾지 못했다면? 이런 고민들을 한번 쯤 해본 학우들이라면 축제기간에 열리는 벼룩시장을 놓치지 말자.
이달 25일부터 시작하는 중앙대학교 축제 ‘LUCAUS ONE’ 광장사업의 일환으로 벼룩시장 사업이 시행된다. 정식 명칭은 ‘나눔과 비움의 효과’의 줄임말인 나비효과이다. 벼룩시장 사업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중앙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중고 물품 기증을 받고 있으며 이달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회관 1층과 해방광장과 같은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중고 물품 기증을 받는다. 중고 물품을 기부한 학우들에겐 교내 커피숍(그라지에, 토모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교환권이 제공된다. 개보수를 거쳐 판매되는 물품들은 이달 25일부터 27일에 열리는 ‘LUCAUS ONE’ 축제기간동안 학우들에게 선보인다. 물품 판매 장소는 자이언츠 농구장으로 예정되어 있다. 벼룩시장 사업으로 거둔 수익금은 동작자원봉사센터에 전액 기부되어 뜻 깊은 곳에 사용된다니 꼭 한번 찾아 가보자.


 당신도 몰랐던 당신의 캐릭터
‘캐리커처’


훈남(훈훈한 남자)과 흔남(흔한 얼굴의 남자)사이를 위태위태하게 넘나들고 있는 당신. 어딘지 모르게 평범하고 밋밋한 얼굴 때문에 고민이라면? 여기 캐리커처를 주목해보라! 캐리커처의 마법으로 당신의 흔한 얼굴(?)은 개성 있는 얼굴로 다시 태어난다.
캐리커처는 과장되고 우스꽝스럽게 표현된 얼굴로 인해 보는 사람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 기회로 사이가 멀어진 친구를 데려가 자연스럽게 화해할 기회를 모색해보자.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에도 좋다. 서로의 얼굴을 보며 마음 놓고 웃어볼 기회가 어디 흔하겠는가?
혹여 자신의 얼굴이 너무 못생기게 그려졌다 해도 너무 실망하지 말자. 외모지상주의에 지쳐있던 당신의 눈에도 잠깐의 휴식이 필요하다. 한번 해보고는 싶은데 지나치게 비싼 비용으로 포기해야 했던 당신을 위해 캐리커처는 1인당 2천원의 비용으로 제공된다. 친구들에게 생색도 내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캐리커처 부스는 청룡연못 앞을 지나 영신관 건물 옆, 새로 생긴 계단형 벤치에 설치된다. 캐리커처의 마법을 보여줄 강사는 단 2명이다. 넘치는 수요가 예상되니 미리 줄 서 있는 센스를 발휘하는 게 좋다.


재능으로 마음을 전하다
‘Beyond the mind’


나의 패션에 날개를 달아줄 독특하고 특별한 아이템을 찾고 싶다면 뭐니뭐니 해도 수공예 악세서리가 제격이다. 여기에 대학생들의 아이들에 대한 정성과 사랑이 악세서리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대학생 재능 기부 단체 ‘Beyond the mind’는 봉사하는 청년들과 그들이 함께하는 아이들의 작은 미소를 전한다. 서울·경인지역 대학생들이 뜻을 모아 초· 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 문화 봉사 활동을 진행해 온 이 단체는 단체원들이 직접 만든 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재능 기부자 모집을 위한 홍보도 진행한다.
주요 판매 물품은 머리띠, 팔찌, 목걸이, 티셔츠, 다이어리 등으로 독창적인 디자인을 무기로 삼아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성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줄 것으로 보인다.
행사를 통한 판매 수익은 벽화 그리기, 놀이 미술 등의 활동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위 행사는 영신관 앞 주변 잔디에서 축제기간 3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임을 생각하면 한번쯤 잔디를 거닐며 구경해 보는  것은 어떨까.


  당신의 앞날이 궁금하다면
‘타로카드’


 재미 삼아 한번. 고민거리를 찾아들고 한번. 시내 곳곳에 위치한 타로카드 점집은 사주나 궁합, 재물운 등 자신의 앞날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오천원에서 만원에 이르는 가격은 대학생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 평소 타로카드를 통해 앞날을 점쳐보고 싶었지만 가격 때문에 망설여졌다면 중앙대 축제 ‘LUCAUS ONE’의 광장사업중 하나인 타로카드 점집을 적극 활용해보자.
현재 타로카드 가게를 운영중인 타로카드 전문가 두명이 직접 학교를 찾아와 학우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운명을 점쳐준다. 타로카드 점집은 축제 기간인 이달 25일부터 27일 까지 총 3일간 시행된다. 시행 장소는 자이언츠 농구장으로 예정되어 있다.
타로카드 점과 손금 점은 각각 1회 2000원, 사주풀이는 1회 3000원 이다. 타로카드 점집에서는 1회당 5천원 정도지만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학생들을 위해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사랑하는 연인의 손을 잡고 사주를 보는 커플도, 내 님은 어디 있나 궁금한 솔로부대도, 앞날이 궁금한 사람도 모두 타로카드 점집을 방문해보자. 가격에 대한 부담은 잠시 접어두고 일흔 여덟장의 타로카드에 나의 운명을 점쳐보자.

 

  축제 속 미팅~
‘봄날의 설레임’

향긋한 꽃내음이 캠퍼스를 메우는 봄이면 비어있는 옆자리가 더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대학생 자원봉사단 ‘동행’은 외로웠던 학우들에게 미팅의 기회를 선사하는 진정한 봉사 활동을 하려 한다. 외로우면서도 소심해서 망설였던 학우들이여, ‘LUCAUS ONE’에서 ‘봄날의 설레임’을 느껴라!
3일 간의 축제 기간 동안 해방광장에서는 6명의 남녀가 미팅을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음료수 한 잔! 딸기, 요거트, 바나나 스무디와 아이스티 4개의 메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남학우들은 3,000원, 여학우들은 2,000원에 음료 한 잔과 미팅 1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미팅은 예약제로 이루어지고 음료는 선불이다. 음료 값을 지불하면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원하는 시간대를 골라 예약할 수 있다. 미팅은 30분 간격으로 15분 동안 이루어지며, 미팅 도중에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15분 후에는 마음이 맞는 커플끼리 축제를 즐기거나 혹은 쿨하게 돌아서서 각자 축제로 돌아가면 된다. 이 부스는 망설임 없이 미팅에 참여하는 당신에게 ‘LUCAUS ONE’을 함께 즐길 짝을 선물할 것이다.


  놀이기구 타며 동심을 찾아봐요
‘놀이공원’


학점에 치이고 취업에 목메는 당신. 마지막으로 놀이기구를 탔던 게 언제던가? 이런 당신에게도 동심은 있다. 곳곳에 설치될 놀이기구를 통해 죽어있던 당신의 순수한 동심을 자극해보자.
에어바운스 미끄럼틀은 당신의 동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시원하게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와 에어바운스에 당신의 몸을 맡겨보자. 짜릿하고 통통 튀는 재미가 당신의 어린 날 추억을 재현 시켜 줄 것이다.
거친 몸놀림이 매력적인 로데오도 준비되어 있다. 이미지고 뭐고 오로지 집념으로 매달려야만 거친 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다. 말에서 가장 오래 버틴 집념의 학우에게는 커피쿠폰이 주어지니 끝까지 매달려보는 것도 좋다.
상품이 약하다고 시시해하고 있는가? 만약 상상을 초월할 만큼 오래 버티는 학우가 있다면 엄청난 선물이 주어진다고 하니 기대하고 도전해보자. 에어바운스 미끄럼틀과 로데오는 후문에 설치될 예정이다. 상품도 타고 동심도 찾게 해주는 일석이조의 놀이기구. 축제기간 만큼은 주저하지 말고 어린 시절로 돌아가 놀이기구를 즐겨보자!

 

 축제 취재팀
이지영 기자 E_Z0@cauon.net
이영준 기자 june21@cauon.net
강나라 기자 jiangnala@cauon.net
이설 기자 seoLee@cauon.net
이현규 기자 HGyu@cauon.net
김민선 수습기자   오수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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