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 그 가능성의 중심

가라타니 고진/이산/1만원

“이론적 무지를 바탕으로 한 실천은 결코 변혁될 수 없다”
마르크스를 공산주의자가 아닌 자본주의 경제가 무엇인지 깊이 고찰한 사람으로 간주한 가라타니 고진. 따라서 그는 사상가로서 마르크스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독자로서 다가가 자본론의 아직 독해되지 않은 새로운 것을 ‘무의식’의 가치 형태 고찰을 통해 찾는다.

무서운 멋진 신세계

김병익/문학과 지성사/6천5백원

새로운 밀레니엄을 앞에 두고 유토피아론, 절망론을 비롯한 많은 논이가 계속되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불안감 가운데서도 희망에 반하는 전망을 통해 이후 시대를 격려하는 여러 글들을 모은 산문집이다. 디지털 문명부터 과학기술, 하위문화, 통일 문제까지 다양한 부분을 조명하고 있다.

역사풍속기행

이이화/역사비평사/9천원

역사풍속이란 인간 삶의 방식에 따라 이루어진 풍속에서 그 시대적 전통적 가치를 규명하는 것이다. 풍수설, 교과과목, 백의, 족보, 제사 등 우리 민족의 전통적 가치를 엿본다.
정보화 시대라 해서 미래로만 내달리는 현대인의 전통문화를 경시사상에 따끔한 일침을 가한다.

신좌파의 상상력

조지 카치아피카스/이후/1만4천원

베트남전쟁의 분수령인 구정공세, 체코슬로바키아의 프라하의 봄, 5월의 프랑스, 콜럼비아 대학의 점거사태. 세계적 사회운동의 전환점이였던 1968년의 신좌파를 대다수 민중들의 끊임없는 해방 요구를 내면에서 이끌어낸 것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보고 이들의 투쟁목적, 진행방향, 영향에 대해 고찰해 본다.

대학(원)생들이 보는 한국사회의 쟁점과 토론

강치원 엮음/역사교양사/9천원

지난 97년 공동체적 가치지향, 정치교육적 실천, 교육과 학문의 연계등을 목표로 시작된 대학(원)생 학술토론광장의 토론집.
이 책에는 ‘내각제냐 대통령제냐’, ‘신자유주의적 대학구조조정, 그 비판과 대안’, ‘정권교체와 노동의 정치세력화’ 등 총 3개의 토론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장마다 관련논문과 토론녹취록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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