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대는 푸르미르 축제와 달리 ‘ART SHAKE’란 이름으로 오는 5일부터 이틀간 중앙예술제를 연다. 올해로 제10회를 맞는 이 행사는 예술대에서 매년 해오던 축제다. 올해 모든 단대가 함께하는 축제에서 벗어나 단독으로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전유상 학생회장은 “매년 단대별로 축제해오면서 늘 하던 행사라 그 전통을 이어가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주도하는 축제를 하고 싶었는데 중앙예술제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데 의의가 크다”고 덧붙였다.
  예술제 프로그램을 보면 각 학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가지고 나와 판매하는 프리마켓과 동아리연합회가 주최하는 먹거리 마켓, 각 학과별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대기하고 있다. 또, 단과대학 게시판이나 화장실에 붙여있는 쿠폰을 가져오면 주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예술제가 진행되는 전 지역에 숨겨져 있는 보물을 찾아오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끝으로 이번 예술제에 대해 전유상 학생회장은 학우들에게 “예술대학생 뿐만 아니라 타단과대 학생들도 많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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