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제2캠퍼스 본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우경문화재단
협찬과 서울경제신문사 후원으로 동북아연구소(소장:최재선, 사회대 경제학
과 교수) 추계국제학술세미나가 열렸다.`홍콩의 중국반환이 동북아 지역 경
제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이란 주제아래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홍콩문제 전
문가 및 국제통상변호사인 로렌스 브람 박사가 `붉은 자본 치하의 홍콩', 대
만국립사범대 문행복 교수가 `반환이후 홍콩 사회문화적 변화와 미래', 강승
호 중국 인민대 구역경제연구소 객원 연구원이 `홍콩반환이후의 중국경제'란
주제발표를 했다.

최재선 소장은 "1997년 홍콩반환은 중국경제뿐만 아니라 동북아 경제질서를
새롭게 재편하고 있다. 이에 주변국가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연구로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된다"라고 세미나 취지를 밝혔다.한편
세미나의 사회는 사회대 경제학과 이상만 교수가 맡았으며 주제 발표가 모두
끝난후 사회대 국제관계학과 김형국, 이형철 교수와 외대 중어학과 양승수 교
수가 참가한 가운데 홍콩의 중국반환 이후 한국과 통상관계 및 외국인 투자의
법률적 문제에 대한 종합토론을 가졌다.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