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캠퍼스 구내 교환기의 시설교체 및 교환회선이 증축될 계획이다.

그동안 구내 교환기의 경우 시설의 노후화로 잡음발생 및 자동안내 수신상태
불량,기기단종에 의한 확장불가, 회선 여유분의 부족, ARS 음성사서함, ISDN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의 제공이 불가능했다. 뿐만아니라 회선의 부족으로 제
1,2캠퍼스간 통화가 어렵고 외부에서 교내 통화시 안성국선이 아닌 서울국선
을 이용해 발신통화의 어려움이 많았다.

현재 제2캠퍼스 구내 교환기의 기종은 지난 88년 도입된 금성STA-RTREX IM
S기종으로 착신전용인 안성국선이 48회선, 착.발신 전용 서울국선이 24회선,
양 캠퍼스간 전용회선 8회선, 발신전용 안성국선 32회선이다. 모두 1천5백73
회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용회선은 1천5백52회로 21회로의 여유분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제2캠퍼스 윤종선 시설 관리과장은 "21회로의 여유분은 대체나
수리회선의 기능은 가능하지만 실질적인 보완방법이 될 수 없다. 게다가 앞으
로 예술대 공연예술관 건립과 건설대 시설 증축, 대학교회의 신설, 생활관의
증축에 따르는 수용회선이 증가해 교환기의 교체와 회선의 증축이 불가피하
다"는 견해다.

시설관리과는 구내 교환기의 교체와 회선의 증축에 따르는 예상비용을 회선
당 9~10만원으로 총 3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최소 2천회로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교환기종은 LG의 스타맥스LD급과 ILD급 등 최신 기종을 계획하고
있으며 삼성과 LG등에 경쟁입찰을 붙일계획이라고 밝혔다.제2캠퍼스 윤종선
시설관리과장은 "예산에 대해서는 예산과와 협의를 마쳤다. 빠르면 이번 겨울
방학이나 내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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