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캠퍼스 산학협동연구단지인 휴먼테크노빌(Human Technoville) 문화예술단
지내에 `안성마춤 유기박물관'의 건립이 가시화되면서 본격적인 휴먼테크노
빌 건립이 추진되고있다.

`안성마춤 유기박물관'은 안성군이 지역 테마박물관 건립을 추진해 예산까지
확보했으나 부지선정에 난항을 겪다 제2캠퍼스 중앙대학교에 부지제공 요청
을 한것에서 비롯되었다. 학교측은 `안성마춤 유기박물관'이 산학협동연구단
지인 휴먼테크노빌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안성군 및 경기도의 행정지원은
물론 사업의 홍보와 유치에 교두보적인 역할을 담당할것으로 기대하고있다.

경기도 지원예산 15억원, 안성군 자체예산 15억원 등 총예산 33억3천만원 정
도가 소요될 이번 `안성마춤 유기박물관' 건립의 사업기간은 오는 99년까지
3년간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6백5평의 연건 면적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
고 지상주차장, 진입도로 등을 포함 약 1천여평의 부지가 소요될 예정이다.
학교측은 부지의 제공에 있어 토지의 소유권은 여전히 학교측에 있게 되며 단
지 영구적으로 토지사용을 허가함으로써 부지사용에 대한 우위적인 계약조건
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뿐만아니라 실습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작품의 상품화에 기여할수 있게 되며 대학
의 지역봉사를 가시적으로 보여줄 성과물로 평가하고 있다. 그리고 대학 발
전잠재력의 실제확인과 입시 및 졸업, 취업등에 홍보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으로 기대되며 중앙정부, 경기도 및 안성군으로부터 행정적 지원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학교측은 `안성마춤 유기박물관' 설립에 제공될 산학협동연구 단지 휴먼
테크노빌의 부지 제공에 대해 교육부의 승인을 거쳐 안성군과 구체적인 계약
을 체결 할 계획이다. 그리고 `안성마춤 유기박물관'안에 별도로 70여평 규모
의 중앙대홍보전시실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안성군 문화공보실 김동선 지방
행정담당은 "교육부 승인 후에 안성군의회를 거쳐 학교측과 직접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건립을 진행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산학협동연구단지 휴먼테크
노빌 사업의 추진과 함께 조직적인 체계와 대학차원의 지원체계에 대한 명확
한 입장정리가 실행되어야 할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