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교직원, 동문이 모두 모였던
중앙인 한마당.
교직원과 동문은 무대 앞 객석에,
재학생은 관중석에 앉아
함께 박수치며 어우러지는데….

앗, 빅뱅이다!
흥분한 재학생, 관중석을 뛰쳐나와
동문석 앞까지 장악하는구나.

"아이고, 이제 늙은이는 가야겠네…"라며
자리를 떠나는
어느 60학번 동문의 작은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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