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공정무역(Fair-Trade) 늬우스. 연일 터지는 테러와 공포 때문에 고통 받는 지역이 있습니다. 중동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팔레스타인입니다. 하지만 전쟁이라는 암흑의 공간에서도 공정무역의 빛이 내리 쬐고 있습니다. 오늘 만나볼 공정무역의 주인공은 올리브 오일양입니다.
팔레스타인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리포터] 이곳은 이스라엘과 국경을 마주한 가자지구(Gaza Strip)입니다. 매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테러의 위험 속에서도 희망의 공정무역 불꽃은 타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려움이 많습니다. 지속되는 테러로 수백개의 우물이 파괴되고 수천그루의 올리브 나무가 타거나 뽑혔습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수로의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불우한 상황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전세계 많은 NGO들의 올리브 오일에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지역 공동체는 그로 인해 다시 올리브 나무 농장의 재건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두레생협’ 이란 곳에서 팔레스타인을 위한 올리브 오일 구매와, 많은 자선 행사가 있었습니다. 지난 2006년에는 팔레스타인 올리브 오일 생산자를 한국에 초대하기도 했는데요. 그때 참여했던 올리브 오일양을 만나봤습니다.


[올리브 오일] 지난 2006년에 한국에서 많은 환대를 받은 올리브 오일이에요. 다들 아시다시피 현재 중동지역은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곳이랍니다. 농업 외에는 어느 하나 제대로 성장하고 있는 분야가 없어 문제에요. 저는 팔레스타인 경제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는 농업생산물 중의 하나죠. 호호호. 그러니까 농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제가 많이 판매되어야 하겠죠? 이것이 분쟁지역의 힘든 삶을 사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된다니까요.


[리포터] 전 세계적으로 ‘웰빙’ 열풍이 아직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 중 올리브 오일양의 역할은 매우 큽니다. ‘웰빙’도 챙기고, 어려운 분들도 돕고 싶다면 아름다운 ‘희망무역’을 하세요. 올리브 오일에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상 팔레스타인 특파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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