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캠 셔틀버스 운행 난항, 인복위.백성운수 이견 조율 안돼
-------------------------------------------------------------
제2캠퍼스 인권복지위원회(위원장:손현승, 음대 성악과.4 이하 인복위)의
학내 셔틀버스 운행이 기존 버스 노선업자인 백성운수와의 마찰로 인해 시행
되지 않고 있다.

학생들의 학내 이동편의와 버스값 인상에 따른 부담 해소 차원에서 사업을 추
진했던 인복위는 아침 등교 시간인 9시30분에서 11시30분까지 2시간 동안만
인상된 요금의 50% 할인된 2백원 운행을 백성운수측에 요구했으며 매월 보조금
20만원을 지급하는 조건을 제안했다.

그러나 백성운수측은 적자운행, 감차, 사원들의 임금문제 등의 회사 사정을 들
어 2백원 운행은절대 할 수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하지만 백성운수측은 인복위
가 매월 보조금 50만원을 보장해 준다면 학내 버스운행에 한해 요금을 2백원으
로 하향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백성운수측은 요금 변동없이 인복위의 일부 의견을받아들여 오전 8시30분
에서 10시30분까지 차량 한대를 따로 배차해 학생들이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
다.한편, 인복위의 이자경(예술대 문예창작학과.4)사무운영부장은 "백성운수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셔틀버스 운행을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백성운수측
과 마찰이 예상된다.

<임민혁 기자>

인터넷, 사이버 주식시장
--------------------------------------------------------------
장경천 교수(사회대 경영학과)가 국내 처음으로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이버
주식시장(Cyber Stock Market)'을 구축, 강의에 활용하고 있다.`사이버 주
식시장'은 한국증권전산에서 수시로 제공되는 주식시세를 바탕으로 인터넷에서
주식투자게임을 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증권투자의 이해'와 `투자론'을 수강하는 학생이 시중의 자금동
향 등을 살펴봄으로써 이론과 실무응용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뿐만 아니라 M&A
, 금융시장, 기업재무 등에 관한 학술적인자료 제공으로 학생들이 소규모 증권
회사 설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장경천 교수는 "이론적인 강의외에 인터넷을 통한 실무교육까지 겸하고 있어
학생들이 강의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앞으로 사이버 주식시장은 일반
인에게도 공개하여 누구나 증권투자게임에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사이버주식
시장에 접속하려면 중앙대 인터넷 홈페이지(www.cau.ac.kr)에 들어가 `Cybe
r Stock Market'을 클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