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캠퍼스 하반기 제3차 중앙운영위원회의(의장:최일형, 사회대 회계학과.
4 이하 중앙운위)가 지난 11일 열렸다. 논의안건으로는 학생운동 방향정립을
위한 의견개진운동, 97의혈중앙 대동제 진행상황보고, 범 중앙인 한마당 회
의보고, 총여학생회(회장:구민정, 가정대 가정관리학과.4 이하 총여) 대자
보 문제등이 상정되었다.

현재 1천여부 배포에 6백여부의 회수율을 보이고 있는 `학생운동 방향정립을
위한 의견개진운동' 보고에서는 처음 의도한 전체재학생을 상대로한 설문조사
계획을 조정해 1천여명을 산출해 조사하기로 하고 결과에 대해서는 대동제기간
중 `의견개진운동 총화행사'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총학생회를 비롯
한 각 단위, 단대별 97의혈중앙대동제 진행상황보고가 있었으며 `범중앙인 한
마당'과 관련된 안건은 이번 연도 행사주체인 제1캠퍼스 총학생회(회장:이지웅
, 공대 건축학과.4)측과의 사전 의견교환이 이루어지지 못해 논의되지 못했다.

한편, 총여가 `방중 한총련을 탈퇴하기로 합의한 중앙운위의 결정은 잘못되었
다'라는 내용의 대자보로 인해학생들에게 한총련 탈퇴에 대한 오판의 소지를 제
공한 것에 대해서는 총여측이 이에 대한 사과 대자보를 작성하기로 합의했으며
중앙운위도 한총련 탈퇴에 대한 구체적 경위에 대해 대자보를 작성하기로 결정
했다.

<정기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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