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신문은 2년마다 중앙대 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중앙인 의식조사’를 실시한다. 2006년 당시 실시한 ‘중앙인 의식조사’ 정치분야의 결과를 살펴보면 2007 예비 대선 주자 선호도에서 이명박 후보가 29.9%로 1위를 차지했었다. 현재 대선 출마를 선언하지 않은 고건 전 총리(당시 17.3%)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당시 15.7%)가 그 뒤를 이었었다. 이번에 실시한 7개대학 대학생 정치의식 조사에서도 이명박 후보는 지지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한나라당 경선 후 박근혜 후보가 빠지면서 문국현 후보와 정동영 후보가 그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도 중앙인 의식조사와 7개 대학 대학생 정치의식 조사결과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중앙인 의식조사에서 정당 지지도 1위를 차지했던 한나라당(당시 41.8%)은 7개 대학 대학생 정치의식 조사에서도 정당 지지도 41.8%로 1위를 차지했다.

  중앙인 의식조사 당시 열린우리당(당시 19.8%), 민주노동당(당시 12.6%)이 그 뒤를 이었으나 이번 7개 대학 대학생 정치의식 조사에서는 민주노동당이 11.5%, 열린우리당이 와해된 후 만들어진 대통합민주신당이 7.5%,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이 창당한 창조한국당이 3.4%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