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학기부터 2캠에서 재학생들이 이름을 지어주고 디자인한 버스가 교내에서 운행하게 된다. 현재 2캠 총학생회(회장:정형진, 예술대 문예창작학과 4, 이하 총학)에서 시범 운행 중인 교내 무료 순환버스가 새로 만드는 저상버스로 결정 되었다.
무료 순환버스는 총학의 공약 사항으로 넓은 캠퍼스에 따른 이동의 불편함과 순환버스 역할을 하는 500번 버스의 파행적 운영에 따라 생겨나는 것이다. 현재는 학교버스를 투입하여 운행하고 있다.
총학에서는 지난 달 23일부터 4일까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버스 명칭을 공모했다. 1인당 1개로 제한해 2캠 총학생회 홈페이지(www. cau2007.com)에서 접수한 명칭공모는 최우수작 1명과 우수작 4명을 뽑을 예정이다. 최우수작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30만원과 이름이 버스에 새겨지는 영광이 주어진다.
명칭공모에 이어 총학에서는 버스 디자인도 공모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주현 총학생회 집행위원장(외대 일어학과 4)는 “학내 순환버스는 학생들의 요구로 만들어지는 만큼 학생들의 애정이 담겨있는 버스면 좋겠다.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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