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대 7층 화재 진압 과정에서 교직원들이 빠른 대처를 해서 학생들의 피해가 최소화되었다. 현재 시설관리과 오기택 과장과 빈성일 계장 등 교직원 여러명이 중앙대병원 응급실에 후송되었다.  화재시 발생한 유독가스를 많이 마신 탓에 산소마스크를 착용하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중이어서, 화재 경위와 화재 사건 과정에 대한 자세한 인터뷰는 현재 불가능한 상황이다.

화재 신고후 소방차가 문과대에 도착하기 직전에, 소속에 관계없이 많은 수의 교직원들이 화재 현장 근처로 달려왔다고 한다. 교직원들은 우선적으로 학생들의 대피를 재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피 과정에서 유독가스를 많이 마신 교직원들은 현재 중앙대병원 응급실에서 처치를 받고 있다.

노근숙 일어일문과 교수는 수건에 물을 적셔 입을 막고 교수연구실에서 대피했다. 이 와중에 어떤 교직원이 긴 막대기를 사용해 학생들의 대피를 안내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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