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캠 중앙도서관(관장:이명한 교수, 문과대 철학과)에 스터디 룸과 자동도서반납기가 새로 설치되었다. 먼저 3층에 설치된 2개의 스터디 룸은 재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는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 방학 중에는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내부에는 빔프로젝트, 전동스크린, 화이트보드, 회의용 테이블, 컴퓨터, 랜포트 등 스터디에 필요한 기기들을 갖추고 있다. 스터디 룸 이용을 하기 위해서는 3층 일반도서실 대출/반납대에 비치된 ‘스터디룸 이용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의 승인 후 신분증을 제출하여 열쇠를 교부 받으면 된다. 단 3인 이상의 강의에 필요한 스터디모임만 신청 할 수 있으며, 하루 이용가능한 시간은 3시간이다.

또 2층 경비실 옆에는 도서 자동 반납기가 설치되었다. 이 기기로 앞으로 학생들은 도서관 개관시간 외에도 책을 반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시범 중인 자동반납기는 오늘(2일)부터 정식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CD나 테이프와 함께 대출했거나 연체중인 도서는 반납이 불가능하다.

도서관 측은 “학생들을 위한 시설인 만큼 많이 이용하길 바라며, 이번에 설치된 스터디룸과 자동 도서 반납기는 한달동안 이용률의 추이를 지켜 본 뒤 시설확충 여부를 논의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이달말에는 이와 관련한 설문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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