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연차적 평가로 계열별 순위 산출
중앙대는 연이은 외부기관 각종평가에 대비하고 BK21 등의 연구과제 유치를 위한 ‘상시평가체제’를 구축한다.

‘상시평가체제’는 전체 교육단위를 인문, 사회, 자연, 공학, 예체능 외 다섯 계열로 나누고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평가지표에 따라 평가하여 순위를 산출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 처음 기획된 이번 평가를 위해 대학 본부 측은 각 교육단위별로 자체평가 보고서를 다음달 30일까지 제출하도록 요구한 상태이다.

상시평가체제는 평가지표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고 이를 위해 지난달 김창수 기획조정실장(사회대 상경학부 교수)을 위원장으로 하는 ‘상시평가추진위원회’를 지난 1월 1일부터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평가는 매년 5월 시행되며 평가 지표는 교육목표와 교육과정의 연계, 특성화 프로그램 추진계획, 교수 1인당 학생 수, 교수 논문·저서 수와 연구비 수주 등 연구업적, 학생 취업률, 영어강좌와 외국인 학생 수 등 국제화 수준 등이다. 학과 특성상 평가 기준이 모호한 경우에 대해서는 결과에 따라 계열별 내의 교육단위를 세분화할 수도 있다.

올해는 오는 5월, 상시평가추진위원회의 심의와 행정협의회·교무위원회 보고를 거쳐 상시평가 결과를 최종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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