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은 한글의 560번째 생일이다. ‘한글’이라는 민족 고유의 문자를 갖고 있는 것은 분명 세계적으로 자랑스러워 할 일이지만 현재 한글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은 찾기 힘든 듯 하다. 그보다 거리에 붙어있는 영어 간판들 속에 한글 간판을 찾기 더 힘든 듯한 모습이다. 단순히 간판에서 한글이 사라진 것이 아닌 민족 정신도 함께 사라지는 것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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