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의견수렴 없었다”개편반대 연서명 진행되기도6일 ‘2023-1학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인권복지위원회(인복위)·장애인권위원회(장인위) 업무 조정 및 명칭 변경안이 가결됐다. 총학생회(총학)는 학생의 동의로만 자치기구가 설립되는 것에 대한 대학본부의 우려가 있고 장인위가 대학본부로부터 공식 위원회로 인정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안건을 상정했다. 제1·2대 장인위원장을 지낸 정승원 동문(사회학과 19학번)은 “학생사회의 목소리로 장인위가 만들어졌다면
석사생 정기권 발급 건의돼"주차 환경 안전 위한 결정"서울캠 주차 정기권 발급 확대에 관한 건의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김민영 서울캠 총무팀 과장은 “주차장 여건을 고려했을 때 주차 정기권 발급 대상을 확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주차 정기권 발급은 교수·교직원·시간 강사·박사과정·야간 및 특수 대학원생(직장생활 병행자 포함)·임대업소·납품차량·공사차량이 신청 가능하다. 주차 정기권 발급 신청 대상에 석사생이 포함되
장인위 둘러싼 치열한 공방 오가대표 다수, 장애인권 보장 요구2023-1학기 서울캠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가 6일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총학생회(총학)의 장애인권위원회(장인위)와 인권복지위원회(인복위) 체제 개편안에 대해 장애인권 보장 가능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장인위 개편 vs 신설·폐지 이번 전학대회에선 ▲1학기 학생회비 및 예산안 확정 ▲총학 일부 산하위원회 체제개편안 ▲총학회칙개정▲총학 선거시행세칙 개정이 의결됐다. 가장 치열하게 다뤄진 안건은 장인위와 인
2일 오후 7시경 801관(중앙문화관) 흡연구역 데크 밑에서 담뱃불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다빈치캠 학생이 종합방재센터 및 소방서에 신고했으며 데크 일부를 철거한 후 화재가 진화됐다. 다빈치캠에는 바닥이 나무 데크인 흡연구역이 총 세 곳 있다. 다빈치캠 총무팀은 화재 후속 조치로 ▲데크로 된 흡연구역 3개소에 소화기 비치 ▲데크 보수 시 소화기함 설치 ▲화재 예방 안내문 미디어보드 공지 등을 시행한다. 흡연구역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대학본부가 흡연구역 보수 등 추가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 다고 주장했다. 박건희 학생(관현악전공 4)은
학생이 짚어본 인권침해 실태인권침해 원인, ‘잘못된 인식’ 多해결책, ‘가해자 처벌 강화’가 1위“학생 동참하는 행사 마련돼야”지난해 진행된 인권실태조사 결과와 앞으로 예정된 중앙대 인권센터(인권센터)의 주요 사업을 안내하는 ‘2022년 중앙대학교 인권보고서(인권보고서)’가 발간됐다. 인권보고서의 내용과 더불어 인권실태조사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살펴봤다. 섬세하게 변화한 인권센터 2022년 4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인권센터는 인권센터
친구검색 기능 학과·학년 노출돼“친구맺기 시스템 개선 예정”다빈치학습혁신원은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CAU e-Advisor(e-Advisor)의 친구검색 기능 홍보 이벤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해당 기능을 통해 학생의 학과·학년을알 수 있다. 일부 학생은 개인정보 악용 가능성에 관한 우려를 나타냈다. 2020년 도입된 e-Advisor의 친구검색 기능은 동료와 상호 소통하고 학습활동 일정 계획을 함께 수립할 수 있도록 고안된 서비스다. 지난 4일 기준 e-Advisor에 가입된
강제동원 해법안 철회 요구대학가 릴레이 시위 진행 중4일 중앙마루 앞에서 평화나비 네트워크가 주최한 ‘강제동원 해법안 철회를 위한 릴레이 캠퍼스 수요시위’가 진행됐다. 평화나비 네트워크 중앙대 지부인 앙버터플라이는 성명서를 통해 한국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안 철회와 일본 정부의 전쟁 범죄 인정 및 공식적 사죄를 요구했다. 행사는 ▲주관단체 인사말 ▲주간보고 ▲참가단체 소개 ▲연대공연 ▲연대발언 ▲성명서 낭독 ▲행진 순으로 이어졌다. 앙버터플라이 대표 이희수 학생(영어영문 학과 3)은 “정부가 강제동원
학생생활상담센터김동민 센터장(교육학과 교수): “전에 비해 정신과적 고민으로 학생생활상담센터를 찾는 학생들이 많아졌어요. 코로나19 확산세로 타인과의 교류가 줄어들고 외로움을 느끼면서 우울감이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학생의 정신건강에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심리적으로 힘든 학생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심리검사를 거쳐 적절한 상담을 해드려요. 현재 상담 신청자 증가로 대기 기간이 길어져 학생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대기 기간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 주시기 바
3월 30일과 31일 양일간 301관(중앙문화예술관) 소극장에서 ‘제1회 중앙 파란 영화제’가 개최됐다. 이는 ‘영화계에 파란을 일으켜보자’는 의미로 ‘Break the frame’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공연영상창작학부 영화전공 초청작을 비롯해 첨단영상대학원 영화영상제작전공 재학생과 졸업생의 작품 총 18편이 상영됐다. 30일에는 온라인 세미나가, 31일에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최정인 교수(영화영상제작전공)는 “중앙 파란 영화제가 학생들이 만든 영화
주민자치학 과목 국내 최초 개설"자치 역량 증진에 도움될 것"2023학년도 2학기부터 중앙대 행정대학원에 주민자치학 석사과정이 신설된다. 중앙대는 국내 최초로 주민자치학 과목을 개설하며 한국주민자치학회와 한국주민 자치중앙회 회장을 겸하고 있는 전상직 교수를 특임교수로 임용했다. 주민자치학은 학술·사례·제도·정책 부문에서 주민자치의 필요성과 장애요인을 제시하고 실제 적용 방안을 탐구한다. 세부적으로는 ▲주민자치의 개념·원리·필요조건 ▲국내외 주민자치의 역사와 현황 ▲주민자
41개 대학이 지원사업 참여 중앙대는 방안 검토 중농림축산식품부(농림부)는 청년층의 아침 식사 결식률을 줄이고 쌀 소비를 늘리자는 취지에서 2017년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운영 중이다. 당국은 대학의 사업 확대 요청이 늘어 참여 대학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중앙대는 내부에서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식비 부담 등의 이유로 아침을 결식하는 대학생을 위해 정부와 대학이 아침 식사를 저렴한 가격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생과 정부가 각각
경경대·인문대 학생회 체제로 학생대표자 필요성 호소되기도경영경제대와 인문대는 제12대 학생회장 재선거로 새로운 학생회장단을 선출했다. 반면 사과대와 적십자간호대는 학생회장 재선거 무산으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체제를 이어간다. 3월 28일부터 3월 30일까지 제12대 경영경제대 학생회장 재선거가 진행됐다. 3월 28일과 29일 양일간 투표를 진행했지만 투표율이 50%에 미달해 30일까지 연장 선거했다. 총 유권자 4127명 중 투표자는 2080명으로 약 50.4%의 투표율을 보였다. 31일 개표결과 단일후보로 출마한 정
복잡한 대여 과정·부족한 공간“효율적 공간 대여 방식 필요”2016년 연면적이 약 2만 2000평에 달하는 310관(100주년기념관)이 완공됐으나 학내 구성원 모두가 원하는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필요한 경우 학내구성원은 공간을 대여해 활용한다. 다만 공간 대여 방식의 효율성이 지적되고 있다. 310관에는 약 550개의 방실이 있다. 공간을 용도별로 분류해보면 교수 연구실이 약 42%를 차지하고 강의·실습실은 약 23%, 행정공간 약 14%, 연구공간 약 8%, 학생&mi
스포츠단·인권센터에도 전달폭넓은 스포츠인권 분야 다뤄3월 23일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는 ‘대학운동부 스포츠인권 가이드라인 (KUSF 인권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KUSF 회원대학 운동부에 소속된 학생 선수를 비롯한 스포츠지도자 및 대학운동부 담당 체육행정가에게 적용된다. KUSF 인권 가이드라인은 대학운동부의 인권침해 예방 등을 위해 제작됐다. 주요 내용으로 ▲대학운동부 학생 선수·스포츠지도자·체육행정가별 ‘할 일’과 &
쓰레기·정수기로 방화문 막혀“어떠한 물건도 없도록 할 것”「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해선 안 된다. 하지만 중대신문이 점검해본 결과 203관(서라벌홀) 방화문은 앞뒤가 장애물로 가로막혀 비상시 사용하기가 어려운 상태였다. 중대신문은 3월 28일 서라벌홀 방화문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점검 결과 쓰레기와 청소도구로 인해 방화문이 막혀 제대로 열 수 없는 경우를 다수 발견했다. 5층은 방화문
타 캠퍼스 학생은 회원 인정×공간 부족 등 현실적 문제도 15일 학내 커뮤니티인 중앙인에 자신을 다빈치캠 학생이라 밝힌 작성자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자신이 서울캠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동아리연합회(동연) 회원으로 인정받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타 캠퍼스에서의 동아리 활동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에 관해 학생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서울캠과 다빈치캠 동연은 해당 캠퍼스에 주 전공을 둔 재학생 및 휴학생에 한정해 회원 등록을 허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캠퍼스 학생은 다른 캠퍼스 중앙동아리 회원으로 인정받을
대학-고교 교육과정 연계 목적2024학년도부터 반영 예정21일 입학처는 중앙대·경희대·고려대·성균관대·연세대 5개 대학의 공동연구를 통 한 고교 교과 이수 권장과목을 공지했다. 고교 선택과목 중 대학 자연계열 전공과 연계되는 과목이 핵심·권장 이수 과목으로 선정됐다. 5개 대학이 발표한 「대학 자연계열 전공 학문 분야의 교과 이수 권장과목 안내」에 따르면 교과 이수 권장과목은 핵심과목과 권장과목으로 나뉜다. 핵심과목은 대학 학과 과정을 밟기 위해 고교에서 필수로 이수해야
사전 수량 제한은 없어식권 유효기간 도입에도 불편 ○15일 310관(100주년기념관) 참슬기식당에서 발급된 석식 식권이 배식 수량 부족으로 일부 취소됐다. 이에 일부 학생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15일 학생 커뮤니티 중앙인에는 “학식 줄을 오래 기다리고 있는데 배식이 끝났다며 식권 취소를 안내 받았고 결국 학식을 먹지 못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식권은 구매한 카드의 결제 승인 취소로 당일 환불이 이뤄졌다. 이에 서울캠 총무팀은 참슬기식당의 발매 식권 수량을 제한해 식권 취소를 예방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임형택
생활관에만 16만장 배정유통기한엔 의견 엇갈려20일부터 대중교통과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하지만 의무 해제가 얼마 남지 않은 7일과 19일 서울캠 생활관에서 생활관생에게 마스크를 일괄 배부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배부 시점에 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서울캠 생활관은 두 차례에 걸쳐 인당 75개 이상의 마스크를 생활관생에게 배부했다. 해당 마스크는 의약품 물류 기업인 지오영에서 중앙대에 기부한 마스크 약 115만 장 중 일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부받은 마스크 중 생활관에 배정된 마스크 물량은
캠퍼스 명칭은 여전히 심의 중대평·이사회 통과해야최근 안성캠과 다빈치캠 두 명칭이 함께 사용되고 있다. 2020년 제63대 안성캠 ‘Road’ 총학생회(총학)는 공모전 개최를 통한 캠퍼스명 변경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 결과 다빈치캠이 새로운 명칭으로 선정됐고 올해 3월부터 명칭을 적용하기로 했다. 다만 아직 학칙이 변경되지 않았고 학내 곳곳에서 안성캠이라는 명칭이 사용되고 있다. 올해 3월까지가 후속조치 기간이었으나 중앙대 홈페이지에는 아직 안성캠 표기가 사용되고 있다. 다빈치캠 총학 등 일부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