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와 Big Data를 기반으로 창의인재 육성 하고자 MOU체결다음학기 전문 실무진 참여하는 3학점의 공동교육과정 개설 예정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ORACLE(오라클)’이 구글, Microsoft에 이어 ‘CAU CREATIVE STUDIO’의 세 번째 산학협력 파트너가 됐다. 오라클 실무진이 참여하는 교육과정이 개설되고 인턴십 및 현장실습 프로그
욕조 안에 한 남자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다. 1793년 7월 13일, 당통·로베스피에르와 함께 프랑스 혁명을 이끌던 지도자 마라는 누군가의 칼에 암살당한다. 당시 마라의 죽음은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상황을 화폭에 담은 자크 루이 다비드의 에서 마라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묘사된다. 피부병을 앓아 지저분했던 얼굴은 깨끗하게 묘사됐고
피카소의 은 보기 불편한 그림이다. 깨진 눈동자와 과장된 눈물, 입을 틀어막는 손에서 그녀가 느끼는 절망이 전해진다. 무엇보다 조각조각 해체돼 마치 짜부라진 듯 보이는 얼굴은 울음이 격하게 일렁이는 모습처럼 보인다. 이 그림은 실제로도 ‘보기’ 불편한 그림이다. 여인의 얼굴이 어떤 모습인지 한눈에 와 닿지 않는다. 하나의 시선에서 관찰한 모습을
2015년 4월 9일, 대학본부가 발표한 학사구조 개편안에 대한 인문대 학생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인문대 학생총회가 개최됐다. 인문대와 인문대 내 학과 학생회들의 진행 하에 오후 6시 반부터 학사구조 개편안 관련 안건에 관해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학생회가 대표로 의결을 진행했다. 구조개편에 관한 기사가 발표된 직후부터 많은 인문대
2013년, 중앙대학교는 LINC 사업을 시작하였다. 한국연구재단에서 주도하는 이 사업단에 대해 흔히들 ‘학생들의 취·창업을 도와주는 기관’이라는 말을 하곤 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한국 사회에서 중앙대학교의 위상을 생각하면, 나는 이 말에 쉽게 동의할 수만은 없다. 중앙대학교 LINC사업단의 모든 활동의 중심에는 당연히 ‘학생’이 있다. 글로벌
이주의 친절한 기자 조정호입니다. 다들 새학기의 설렘은 충분히 만끽하고 계신지요. 저는 새학기가 시작하기 전 설렘보단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고된 신문사 생활 때문이죠. 그래서 개강 전부터 다이어트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무거운 체중에 고된 생활패턴까지 가중되면 제 몸이 견딜 수 없단 판단 때문이었죠. 대학본부도 처음 신캠퍼스 추진과 학사 구조개편을 생각할
본부ㆍ학생회 다양한 OT 행사 준비신입생들 만족하며 돌아가 2015학년도 신입생을 맞이하는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OT)이 지난 한 주 동안 중앙대 곳곳에서 단대별로 진행됐다. 대학본부는 지난해 12월 9일 중앙인 커뮤니티를 통해 내실 있는 OT를 위한 계획을 밝혔다. 당시 대학본부는 동절기 교통사고 위험, 열악한 숙소 등 여러 문제를 개선하고자 교내에서
이 교수의 호는 ‘제인(濟仁)’이다. 영미 문학의 대표적인 소설인 『제인 에어』를 떠올리게 하는 이 호는 건널 제(濟)와 어질 인(仁)을 쓴다. 그는 사람인(人)과 두 이(二)가 합쳐진 한자 어질 인의 의미를 풀어 해석했다. 두 사람 사이에서 사랑을 전달하는 어진 이가 되겠다는 인생철학을 호에 담아낸 것이다. 학교와 학생들 사이에서 사랑을 건네주며 35년간
중앙대 백년대계의 결실이 한껏 무르익고 있다. 중앙대는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을 출범하면서 그날을 맞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동시에 100주년 캘리그라피가 공개되어 100주년이 갖는 상징성을 미리 엿볼 수 있었다. 추진단은 학술, 홍보출판, 해외사업, 예술체육, 재정건축 5개의 분과로 조직돼 분과별로 1년간 사업을 준비하고 2016년부터
근시는 각막굴절률이 높거나 안구의 길이가 길어져서 망막의 앞쪽에 초점이 맺히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근시가 진행될 경우 가까운 곳은 잘 보이나 먼 곳이 안 보이게 된다. 대개 성장이 끝나면 눈의 성장도 멈추기 때문에 근시진행이 정지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매일 컴퓨터와 작은 스마트폰의 글씨를 자주 보게 눈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는 현대사회에선,
강단사색에 처음 글을 쓴 것이 1996년으로 기억한다. 제목이 원래 ‘개판세상’이었는데, 너무 자극적이었는지 중대신문 측에서 제 맘대로 고쳐버렸다. 화가 났지만 이미 인쇄까지 마친 마당에 뾰족한 수가 없었다. 다신 중대신문에 글을 쓰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서운함을 대신했다. 어쨌든 당시 30대 초반의 병아리 교수 눈에 비친 대학의 모습이 제목과 같았던 모양이
단위요구안 대부분 수용돼핵심 공약 현실적 한계 부딪혀 지금까지의 총학생회가 외부 활동에 주력하며 학교의 커다란 변화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달려’ 총학생회는 조금 달랐다. 큰 변화보다는 학생들의 사소한 복지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공약을 내걸며 출범했다. 패스트푸드점은 왜 들어오지 못했나= 달려 총학생회는 처음부터 일상 복지에 초점을 맞춘 많은 공약들을 가지고
서울캠과 안성캠 총학생회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1년 전 야심차게 공약을 꾸린 총학생회는 그때의 약속을 얼마나 잘 이행했는지 평가받게 된다. 처음 내세운 공약들로 중앙대 학생들의 선택을 받은 것처럼 학생들에게 어떤 총학생회로 기억되느냐는 1년 동안 공약을 얼마나 성실히 이행했는지에 달려있다. 총학생회에 대한 단대 회장들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좋은 편이었
이번 중대신문의 중심 기사는 인문학 열풍과 축제에 관한 것이었다.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나에게는 메인 기사와 독일식 대학교육 모델에 대한 기사, 오글거림이라는 단어에 대한 문예창작전공 학우의 글, 그리고 축제에 대한 기사가 한 개의 맥락으로 다가왔다. 인문학은 우리에게 생각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준다. 인문학은 학문이기 이전에 삶 속에 젖어 있어야 한다
교무처에서 10월 2일까지 강의계획서 2차 입력을 마치라는 공문이 왔다. 학기가 시작된 지 이미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강의계획서를 다시 입력한다는 것이 생소하여 첨부파일을 읽어봤다. 강의계획서 2차 입력 항목란에는 “수강생들의 성공적인 수강을 위해 학습팁 등 학습 안내 사항을 기술하라”고 쓰여 있다. 이어서 기출문제 공개여부, 강의와 관련하여 필요한 추가
수도·강원권 14개 대학 참여해창업 교육부터 아이디어 기획까지지난 1일 서울캠에서 ‘제3회 2014년 수도·강원권 지역창업문화 로드쇼: 창업지락’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내·외부에서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중앙대 링크사업단, 한국연구재
학생들의 신선하고 톡톡 튀는 무대재미와 감동 한 번에 사로잡아 서울캠 학생들이 축제의 열기로 뜨거웠을 무렵, 또 다른 학생들은 가을밤 오페라의 향기에 젖어들었다. 바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성남 아트센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예술대 음악학부의 오페라 공연, ‘사랑의 묘약’이 열렸기 때문이다. 이번 공연은 중앙대 개교 9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으
안녕하세요. 1학년 1학기 선동렬 방어율 학점으로 학과를 떠들썩하게 한 덕분에 취업이 몹시 걱정인 서성우 기자입니다. 교내에 펄럭이는 ‘창업·취업 동아리 모집’ 현수막 보셨나요. 이 동아리는 중앙대가 대학재정지원사업 중 하나인 LINC사업에 선정되면서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 중 하나인데요. LINC사업 덕분에 이번학기부터 학생들에게 돌아갈
좁아진 취업문의 대안으로 떠오른 창업 각종 지원제도 늘지만 창업을 성공으로 이끌 제도 필요해 최근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창업에 대한 두려움이나 불안감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것이다. 아직까진 청년들은 창업보다는 안정적인 직장과 대기업을 선호하기는 하지만 창업도 하나의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무엇이 청년창업에 눈을 돌리게
창업을 통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청년들사람을 생각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승부하다 좋은 회사에 들어가는 것은 대학생의 가장 큰 꿈이다. 유명기업의 로고가 달린 아이디카드는 우리를 공부하게 하는 원동력이었고 필사의 목표였다. 죽을힘을 다해야 할 것은 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좁은 문에 서로 들어가려고 경쟁하는 것이었다. 모두가 똑같은 화이트칼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