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중앙대에 결핵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2011년과 2012년엔 결핵 환자가 각각 2명과 6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엔 17명으로 급증했다. 최근 4명의 환자가 더 발생해 올해 중앙대에서 발생한 결핵 환자는 현재까지 총 14명으로 집계된다. 안심할 수 없는 수치다. 결핵은 호흡기 전염성 질환으로 학교와 같은 단체에서 결핵 환자가 발생한 경우 환자를 격리하
중대신문 특별취재팀은 단대별 재학생 수가 상위 50%인 학과 전공의 강의계획서를 전수 조사했다. 조사 결과 교직 전공을 포함한 강의계획서 1,596개 중 783개의 강의계획서가 불성실하게 작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 표본 중 절반에 해당하는 수이다. 이번학기부터 복사 붙여넣기 기능이 사라진 강의계획서가 도입됐지만 미흡한 강의계획서가 학생들의 수업선택권을
세월호 사건이 터진 지 160일 째다. 달수로는 5개월이 넘었다. 사람들은 이제 세월호에 대한 언급과 논란을 ‘피로하다’고 느끼는 모양이다. 광화문에서 딸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요구하는 중년의 사내를 보며 ‘산 사람은 살아야지’하고 혀를 끌끌 차고, 인터넷 포털 사이트 메인기사로 더 이상 세월호 기사가 뜨지 않기를 원한다. 승객들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은 이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코는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성형을 결정할 때 많은 고민이 따른다. 성형을 결심하고서도 망설이게 만드는 코 성형에 대해서 알아보자. 요즘 젊은 층이 선호하는 코는 과거와는 사뭇 다르다. 과거에는 높은 코를 만들기 위해 코끝까지 실리콘을 넣는 게 보편적이었다. 그러나 이 경우 코 끝 피부를 손상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화쟁和諍, 언어로 인한 당사자 논쟁을 조화롭게 이끌어 낸다는 뜻이다. 원효대사가 1천 5백년전 도래한 불교의 다양한 쟁점을 부각시키고 이를 화해로운 마무리로 도출해 가는 과정을 이르는 말이다. 때로는 원효 자신이 당나라로 유학을 가 배우고자 했던 현장법사의 법상종 논리를 격파하면서까지, 쟁점을 부각시켜 결론을 이끌어 내는 과정을 알아가면서 말이다. 과연 원
올바른 진리만이 정직한 사회이다. 의(義)와 참, 진리(眞理)의 세계 거짓된 인내와 굴복이기보다는 1. 정직한 분노와 충고가 되는 진리 모든 사람이 거짓 즐거워하기보다는 2. 소수인이라도 참 즐거워하는 진리 필요에 따라 만들어지기보다는 3. 이미 있었기에 찾아야만 하는 진리 그저 구해질 수 있기보다는 4. 수많은 고통과 인내를 이겨낸 뒤에야 찾아낸 진리 그
제1825호 6면 ‘새학기 맞아 새 단장 마친 양캠퍼스’ 기사에서 2단 하단에 ‘107관(교양학관)에는 장애학생 및 일반인의 편리를 위해 승강기가 설치됐다’부분이 사실과 다름을 밝힙니다. 승강기는 아직 설치되지 않았고 설치될 예정입니다. 또한 같은 기사에서 5단 하단에 ‘외국어문화관 예대 휴게실은 카페 샹베르로 리모델링됐다. 개강에 맞춰 완공되며 이번달 4
국제화 열풍이 바람을 넘어 흐름이 된 지 오래다. 대학가가 국제화 지수 올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지금, 중앙대 역시 국제화 지수 끌어올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적 역시 양호하다. 2013년에 발표된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중앙대는 국제화 부분 8위를 기록(서울캠퍼스 기준)했다. 중앙대의 국제화는 중앙일보 대학평가 세부지표순위 변동만 봐도 확연하다. 2
공연영상창작학부 문예창작전공의 전임교원 수가 현저히 적은 상황에서 지난달 26일과 28일 문예창작전공 학생회는 중앙인 게시판을 통해 입장을 내비쳤다. 문예창작전공은 2008년 이래 전임교원 수가 점차 줄어 내년엔 2명의 교수만 남게 된다. 문예창작전공 학생회는 200명이 넘는 재학생들을 단 두 명의 교수가 관리하는 것은 역부족이며 학과 커리큘럼 또한 제대로
서울캠 생활관 입관 시 주소지를 허위로 기재한 학생이 있어 논란이 됐습니다. 현재 서울캠 생활관은 주소지를 포탈로만 확인하고 있어 이를 악용하는 학생들이 있는 것이죠.
교수라는 직업을 이야기할 때 꼭 따라붙는 세 글자가 있습니다. ‘철밥통’. 사회적으로 교수들을 ‘철밥통’이라고 부르는 데에는 이유가 없진 않습니다. 바로 정년보장 때문인데요. 이 정년보장을 통해 교수들은 비교적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수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정년보장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가지기도 합니다. 정년보장으로 인해 나태하게 연구 혹
새 학기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 첫 주에는 뭘 하지? 나머지 15개 주와는 다른 일들은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출석부를 보고, 어떤 학생들이 내 강의를 신청했는지를 살펴본다. 학생의 수, 전공 및 학년의 다양성 등을 한 번 검토하고, 첫 강의에서 얘기해 줄 내용들을 정리해 본다. 첫 주의 강의는 대체로 오리엔테이션이라는 명목으로 구성하는데, 이 강의
OECD 국가 중 1위의 불명예 결핵, 전체 환자의 30%가 20~30대= 한국 결핵 발생 인구는 10만 명당 100명 꼴로 OECD 1위다. 흔히 결핵은 후진국 병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직까지 한국의 결핵 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결핵이 전염병이라는 인식이 부족한 데 있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속 가래방울에 포함된 결핵균을 흡입할 경우 발생하는 전염
김성덕 의무부총장(의학부 교수)김성덕 의무부총장(의학부 교수)이 지난해에 이어 서울중앙지법 시민사법위원회 위원에 재위촉됐다. 의료계 대표 시민사법위원으로 향후 재판과 사법행정 등에 대해 자문을 제공한다. 정진우 동문(법학과 56학번)정진우 동문(법학과 56학번)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회고전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준영 선수(스포츠과학부 4)이준
산업보안학과 발전기금 전달식 열려지난달 25일 201관(본관) 3층 총장실에서 산업보안학과 발전기금식이 열렸다. 발전기금식에서 산업보안학과 김정덕, 이창무, 장항배 교수가 발전기금 1,000만 원을 학교에 전달했다. 1,000만 원의 발전기금은 310관(100주년 기념관 및 경영경제관)건립에 모두 사용한다. 제9회 2014년 취업(창업)박람회 개최 오늘(1
중앙대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4개의 대학재정지원사업에서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LINC사업, 고교교육 정상화사업, ACE사업, CK-II사업에서 최대 43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로써 입학, 교육, 취업분야에 재정적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학기 각 사업에 발탁되기 위해 많은 학과와 학내 부서들이 열을 올린 끝에 거둔 좋은 성과
연구 실적이 부진해 5년간 C등급을 받아온 교수 4명에게 정직 1개월 처분이 내려졌다. 교수의 업적 평가를 평가급 산정에 반영하는 것만으로도 파장이 일던 대학 사회에서 업적 평가를 징계 근거로 삼은 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테뉴어 심사에 통과하면 65세까지 지위를 보장받던 교수 사회는 중앙대의 행보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논문 편수’라는 정량
담강대학과 교환학생 교류협정 체결지난 2일(월)부터 4일(수)까지 3일 간 이용구 총장과 국제처 홍준현 처장(공공인재학부 교수)이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한 담강대학을 방문해 교환학생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담강대학은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종합 사립대학으로 대만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시험기간 비타민 드링크 제공양캠 건강센터에서 오는 16일(
■정정호 교수(영어영문학과) 정정호 교수의 저서 『이론의 문화정치학과 비판적 페다고지』(푸른사상가)가 ‘2014년 대학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정정호 교수는 한국영미문화학회장을 맡고 있다. ■노영돈 교수(독일어문학전공) 류신 교수(독일어문학전공) 노영돈 교수와 류신 교수가 공동 집필한 저서 『독일 신세대 문학. 1990년 이후 독일 문학계의 지
지난 6월 2일자 중대신문은 중요한 사건과 이슈들을 다뤘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시점에서 대학 캠퍼스도 각종 재난으로 안전하지 않다. 우선, 화재 발생에 대한 기사를 보자. “309관 공사 현장서 화재발생...초기대응 빨랐다”라는 헤드라인의 1면 기사는 공사관계자들의 빠른 초기대응으로 인명피해가 없다는 점을 전달했다. 물론 가까운 연구동 건물에서 그 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