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62대 서울캠 ‘syn’ 총학생회(syn)의 학생자치는 부총학생회장(부총)의 성희롱 및 음담패설로 인한 사퇴, 2차 가해 사건과 침묵에서 볼 수 있듯이 ‘인권’과는 동떨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올해 새롭게 출발하는 서울캠 총학생회(총학)의 성평등위원회(성평위)·인권복지위원회(인복위)·장애인권위원회(장인위)는 인권을 위하는 학생자치를 보여줄 수 있을까요? 위원장 인터뷰를 통해 각 위원회가 나아갈 방향을 살펴봤습니다. 안성캠 성평위는 취재에 응하기 어렵다는 답
작은 공략도 모든 부분이 인권장애인권대학생네트워크 조성장애 학생도 조직의 중앙으로-중앙대 장애 학생 인권 현황이 궁금하다. “현재 중앙대에는 장애 학생이 약 20명 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인 것처럼 아직 특별한 사건이 없어 인권 보호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권과 관련해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도 만족도 조사를 했었는데 특별한 개선 요청 없이 대체로 만족한다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2월 28일까지 장애인권대학생네트워크(장대넷) 집행부원을 모집했다. “장대넷은 코로나1
드디어 등록금환불협의체가 최종 종료됐습니다. 이번 등록금환불협의는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됐는데요. 대학본부와 학생대표 간에 뜨거운 논의가 협의체에서 이뤄졌습니다. 논의 과 정에서 학생사회는 추가 가용예산 확보 여부, 지급 규모 등에 관한 불만과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죠. 과연 등록금환불협의체에서 대학본부와 학생대표는 무엇을 논의했을까요? 함께 알아봅시다. 추가 예산 요청했으나 거절당해납득 가능 근거, 투명 회계 요구지난달 25일 등록금환불협의체 4차 회의에서 대학본부와 학생대표는 특별장학금 지급 방식을 최종 결정했다. 등록금 환불
4차례의 등록금환불협의체 회의를 거쳐, 지난달 25일 7.8억원 규모의 보편적 특별장학금 지급이 결정됐다. 이는 전체 등록금 실납부액의 약 1~1.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중대신문에서 등록금 환불에 관한 학생사회의 의견을 알아봤다. ‘등록금 환불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전체 응답자 327명 중 약 99.7%(326명)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 이유로는 ‘학교 시설 이용 불가’라는 응답이 약 62%(202명)를 차지했다. ‘좋지 못한 원격 수업의 질’과 &lsqu
2021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가 3차에 걸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심의를 통해 대부분의 등록금이 동결됐습니다. 특히 대학원 등록금은 9년 만에, 유학생 등록금은 5년 만에 동결되기도 했죠. 더불어 학생사회의 다양한 예산 편성 요구도 일기도 했습니다. 중대신문은 올해 등심위 논의과정에 관한 발자취를 한 번 따라가 봤습니다. 2021학년도 중앙대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가 3차에 걸쳐 마무리됐다. 올해 등심위는 지난해 등심위보다 약 3개월 정도 일찍 회의가 종료됐다. 등심위에서는 2021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 202
절차만으로 투명성 담보 못 해일반학생도 심의과정에 참여해야무지보다 무관심이 더욱 치명적지난 2010년 「고등교육법」 제11조에 교직원, 학생,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 설치 조항이 포함됐다. ‘대학의 등록금 인상률 억제’가 당시 일부개정 사유였다. 현재 중앙대 등심위에는 ▲교직원 위원(위원장 포함) 3명 ▲학생 위원(총학생회장단) 3명 ▲외부 전문가 1명이 속해있다. 등심위에선 추경예산, 본예산, 결산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된다. 과연 중앙대는 등록금 심의를 투명하고 적절하게 하고있을
한 해 동안 중앙대와 함께했던 서울캠 총학생회의 임기가 만료됐다. 제62대 서울캠 ‘syn’ 총학은 교육, 복지, 인권·사회, 취업역량 등 9개 분야에서 총 30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syn’ 총학은 제시했던 공약 이행을 시도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이행됐는지 공약 이행 평가를 통해 알아봤다. 안성캠 총학은 6월 5일 전 총학생회장이 사퇴 의사를 표하면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됐기에 서울캠 총학의 공약 이행도만 평가했다.교육과 취업 일부만 이행학생·캠퍼스 분야는
이번 선거에서는 양캠 총학생회 뿐만 아니라 각 단대와 동아리연합회 학생 대표자도 선출했습니다. 자과대, 적십자간호대, 안성캠 생활관자치회는 후보자 등록이 없어 선거가 무산됐는데요. 이번 선거 당선자 중 학생 대표자 30명을 당선 소감과 함께 소개합니다.■인문대‘걸음’ 회장 최승민(역사학과 3) 부회장 양선유(영어영문학과 2) 투표율 약 54.15%(유권자 1601명/투표자 867명) 찬성 약 79.70%(691명) / 반대 약 10.73%(93명) / 기권 약 9.57%(83명) “항상 학생과 함께하
정치적 표명, 학군단 포기 가능학사·교육에 교무위 참석 요구한다20일 제63대 총학생회(총학) ‘오늘’ 선거운동본부(선본) 후보자 공청회가 화상강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개최됐다. 오늘 선본이 제시한 공약을 두고 이뤄진 구체적 논의와 학내 주요 현안에 관한 오늘 선본의 입장을 담았다. -‘재수강 학점 제한 완화’는 제61대 서울캠 ‘알파’ 총학에서 제시했던 공약이다. “당시 공식적으로 학생 입장을 표명할 수 있는 기구나 협의체도 없고 교무
성적 관련 공약 난항 예상돼 배리어프리 지도 제작 구체화해야 등록금 환불 성사는 ‘먹구름’ 시설 공약, 사전조사 충분했나제63대 서울캠 총학생회(총학) ‘오늘’ 선거운동본부(선본)는 ‘함께하는 학생회, 변화하는 학생회, 학생을 위한 학생회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교육, 인권·사회, 학생자치, 복지·시설 등 총 7개 분야에서 총 29개의 공약을 발표했다. 오늘 선본의 공약을 교육·졸업, 인권·사회, 학생자치&m
총학·전공단위 회계 및 세칙 공개“캠퍼스 환경개선 지속 요청할 것”제63대 안성캠 총학생회(총학) 선거에 출마한 ‘Road’ 선거운동본부(선본) 공청회가 18일 801관(중앙문화관) 2107호에서 열렸다. 공청회는 화상강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했으며 온라인에서는 약 20명이 참여했다. Road 선본이 제시한 공약의 구체성과 시행 계획을 묻고 답변을 정리했다. -캠퍼스 명칭 변경은 어떤 방향으로 논의할 계획인지. “캠퍼스명 변
캠퍼스명 변경, 다시 나왔다시설 개선은 예산이 관건학생규찰대, 요청하면 가능해전임교원 충원은 논의해봐야 제63대 안성캠 총학생회(총학) 선거에 ‘함께 걷는 길’이라는 의미의 ‘Road’ 선거운동본부(선본)가 출마했다. Road 선본은 생활·안전·캠퍼스 발전·학습·전공연계·시설·총학생회를 포함한 7가지 분야에서 총 26개의 공약을 내걸었다. Road 선본이 제시한 공약을 캠퍼스·학생, 시설, 안전, 학사로
‘누구보다 빠르게, 난 남들과는 다르게!’ 시대를 앞서가는 당신, 특별한 학위를 갖고 싶은 당신을 위해 직접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는 전공과정이 있습니다. 기존 교육과정을 보완하기 위해 시행한 ‘자기설계전공’이죠. 중앙대에 자기설계전공을 도입한 지 17년이 지났지만 해당 전공의 이수율은 1%에도 달한 적이 없는 실정입니다. 학생들은 자기설계전공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학본부의 적극적인 지원 제도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하죠. 이젠 중앙대에 정착할 방법을 찾아야 할 때가 아닐까요?김민지 기자 tan
자기설계전공을 도입한 지 17년이 흘렀다. 학생들의 무한한 학문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했으나 지원 프로그램이 미비해 제대로 정착하지 못했다. 타대에서는 자기설계전공을 보완하기 위해 어떤 지원이 이뤄지고 있을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서강대는 ‘학생설계전공’을 위한 별도의 홈페이지가 마련돼있다. 학생설계전공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 구성 사례와 승인 현황 등을 정리한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브랜드전략디자인전공을 설계한 송선우 학생(서강대 아트& 테크놀로지학과)은 “다양한 커리큘럼과
개선 필요한 로고샵·식당·주택생협으로 함께 해결할 수 있어 중앙대는 아직 대학소비자생활협동조합(생협)이 없다. 그동안 학내 로고샵과 학생식당에 관한 불만이 몇 차례 있었지만 학생이 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는 못했다. 만약 중앙대에 생협이 설립된다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중앙 굿즈’ 원해요로고샵은 로고와 이미지를 이용해 학교를 상징하는 기념품을 제작·판매하는 곳이다. 로고샵은 재학생의 애교심을 고취하고 졸업생의 추억을 회상하게 하며 때로는 수험생에
다채로운 사업의 운영상생의 문화 만들다대학소비자생활협동조합(생협)은 주로 학생식당·카페·편의점 등을 운영하고 학생에게 아르바이트 기회를 제공한다. 이렇게 학생의 금전적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 외에도 지역 공헌 행사, 환경 보호 캠페인, 일일 강좌 등 이색 사업으로 협동의 가치를 실현하는 생협도 있다. 타대 생협의 여러 특색 있는 사업을 살펴봤다.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다 인천대, 국민대, 경북대 생협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대학이 위치하는 지역에 공헌한다. 인천대와 국민대 생협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사랑
대학생활협동조합(생협)은 학생, 교수, 직원 등 대학 구성원이 직접 만들어가는 생활공동체입니다. 생협은 구성원의 복지증진과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활동합니다. 구성원 누구나 동등하게 사업에 참여해 대학 시설의 이용자이자 운영자가 될 수 있는 생협. 그러나 중앙대에서 생협은 굉장히 생소한 개념입니다. 이번 주 중대신문은 생협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중앙대에서 생협이 필요한 이유와 지역사회 공헌까지 책임지는 타대 생협을 살펴봅니다. 학내 구성원이 운영자 겸 이용자 복지뿐 아니라 민주주의 실현해대학소비자생활협동조합(생협)은 학내 구성원인 학생
‘인권은 선택이 될 수 없다’ 연세대 필수교양 지정 번복을 규탄하는 집회의 이름입니다. 연세대는 창립 이념에 따라 인권, 사회정의, 젠더, 아동, 장애, 환경, 난민 등 포괄적인 인권 내용을 담는 을 필수교양으로 지정했는데요. 중앙대에서 인권·시민의식 교육은 아직 핵심·선택교양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이번주 중대신문은 중앙대 인권·시민의식 교육의 현주소를 제시하고 학내 구성원과 직접 강의안을 마련했습니다.현저히 부족한 인권·시민의
장애·젠더·환경·새터민·미디어 다양한 분야 원해 누구나 차별받을 수 있기에“인권·시민의식 교육을 무기로”누구나 성별, 종교, 인종, 나이 등으로 당연히 차별받지 않는 대학사회를 원한다. 이러한 ‘상식이 통하는 대학’의 중심에는 교육이 있다. 중앙대에서 인권을 수호하고 있는 이들을 만나 인권·시민의식교육 공통교양 커리큘럼을 논의했다.※해당 기사는 김종일 인권센터 전문 연구원, 김지연 강사(미디어커뮤니케이 션학부), 류
일부 대학 필수교양으로 지정팀 티칭 형태 수업도 존재해수업 내용·방식에 대체로 만족“인권의식 함양에 큰 도움 됐다” 타대는 특색 있는 인권 필수교양, 선택교양을 개설해 학생에게 인권·시민의식 교육을 제공한다. 하지만 중앙대는 인권·시민의식과 관련한 교양 교육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타대 사례를 통해 인권·시민의식 과목의 수업 방식과 만족도를 살펴봤다.다양한 선택지, 주체는 학생 동국대는 필수교양인 에서 인권·시민의식 교육을 시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