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일 `제5주년 동작구민의 날'을 맞아 구민노래자랑 및 영화상영 등의 문화행사가 치뤄진다.`동작구민의 날'은 지난 80년 관악구에서 분구된 후자치구로 승격, 민선구청장 출범등의 발전을 기념하고자 93년 4월 1일 제정되었다.구청은 "이번 구민의 날은 간소하게 치뤄질 예정이다. 경제난으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를 구민노래자랑등 조그만 행사로 44만 구
이 세상에서 아이를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만큼 맹목적인 것이 또 있을까.어머니는 자신의 뼈와 살로 잉태한 생명체에 세상의 빛을 주고, 험난한 삶을사는 동안 끝없는 사랑과 배려로 감싼다. 그러나 이런 한없는 사랑속에서도행여 아이가 나쁜 버릇이 생기려 하면 아이러니하게도 어머니처럼 회초리로아이를 모질게 다스리는 이도 없다.이렇듯 너무나 사랑하는 대상이 그릇된
안기부 `북풍'조작 사건 조사가 계속 진행됨에 따라 안기부가 `국가안보'란이름으로 자행한 수많은 조작사건들에 대해서도 재수사 요구가 일고 있다. 이로써 선거시기의 북풍공작뿐 아니라 민주화 열기가 높았던 80년대와 90년대초반까지 공안정국을 조장해 국면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안기부의 역할들 역시 도마위에 오르게 되었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필적감정사 김형
지난 27일 연세대 민주광장에서는 96년 `대선 자금 공개, 교육 재정 확보'를외치다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숨진 노수석군(당시 21세 연대 법학 2)의 사망2주기를 맞아 그를 기리는 추모집회가 열렸다.진달래와 새순의 빛깔로 가득한 백양로. 그 위로 광장을 메운 이들의 `동지가'가 울리며 집회는 시작됐다.광장 중앙에 마련된 노군의 초상과 그를 위해 마련된 영전
지난 25일 대학원 국제회의실에서는 `대학인으로서의 삶을 어떻게 살것인가'를 주제로 89년 전대협 대표로 북한을 방문했던 임수경씨 초청 특강이 있었다. 이번 특강은 총학생회가 계획중인 연중사업 `건학 80주년 기념 연속 특강' 그 첫 번째 시간으로 98새내기를 비롯한 많은 학생들의 참여 속에 진행되었다.그녀는 지난 89년부터 내년이면 10주년이 되는 감회를
△위원회의 설립취지와 구성은아직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4.3의 실상과 진실규명, 제주도민의 명예회복의당위성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김중배씨(상지대 총장)와 강만길씨(고려대 명예교수)등이 상임대표로 활동중이며 권영길, 김동완 등사회 각계 지도층 인사들도 참여하고 있다. 지금도 계속 회원을 모집하고 있는 중이다.△작년 4월 1일 결성식을
20세기초 소비에트 혁명시기 러시아 문단에는 프롤레타리아 계층을 향한 언어와 소재들로 작품활동을 한 M.조샌꼬라는 작가가 있다. 그의 대표적 단편 소설중에 `개코'라는 작품이 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어느날 한 장사꾼이 모피코트를 도둑맞았다고 신고를 해서 경찰이 인상이 더럽게 생긴 범인색출 전문 개를 데리고 나타난다. 그 개는 모여있던 많은 군중들 중 한
일본 제국주의 침략, 식민지 상태에서 벗어난 제주도민들은 환희와 새로운 국가건설에 대한 책망이 영글지도 못한 채 제주도민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이번에는 제주민의 삶의 터전이 완전히 미국의 점령정책하에 들어가게 된다.미국의 점령하에서도 일본침략기에 해외로 피신했거나, 아니면 강제동원되어시달리다 돌아온 동포들과 제주도민들은 자발적으로 자주적 통일국가 건설과통일정
이른 아침 공원 벤치에서 담배를 피워무는 40대 가장들, 정권이 바뀌어도 여전히 존재하는 양심수들, 경제적 위기속에서 고통분담을 강요받는 노동자들.그러나 세상은 이들의 고통을 외면한 채 호수처럼 정체되어 있을 뿐이다.하지만 그 위에 작은 돌을 던지면 파문이 급속도로 퍼진다. 고용안정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문화제 `파문'은 변화의 중심이 되고자 한다.연세대
강요배의 4.3 역사화전:한국현대사의 참극인 제주도 4.3항쟁이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수많은 제주도 양민들이 무고하게 희생당한 4.3사건.아직도 규명되지 못한 당시 제주인들의 희생과 항쟁의 역사적 순간들을 작가 강요배씨가 화폭에 담았다.한편 4.3역사화전 전시장에서는 제주 4.3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화집 '동백꽃 지다'를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신혼 첫날밤, 신부가 처녀가 아니라고 해서, 물론 첫 성경험에서 여성이 피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무지와 곁들여서죠, 호텔 옥상에 혼자 앉아 담배만 뻐끔뻐끔 피워대는 남자들, 아직도 있습니까?"대학인들의 성에 대한 무지와 왜곡된 시각을 바로잡고 올바른 성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성교육 특강이 지난 23일부터 총여학생회(회장:이미화, 문과대
집단의 언어경제학소속 집단의 안정성과 그 속에 존재하는 개인의 효율성은반비례한다. 집단이 안전하면 할수록 그 안에 있는 개인들의 능률은 떨어진다는 말이다. 그러나 집단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에 빠져도 역시 효율이 떨어진다. 이것은 기업의 생산성 이론에 근거한다.대학은 약간 예외적인 집단으로 간주되어 왔다. 즉, 기업에 비해 안전성이 높을수록 생산성이 높아진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꿈에도 소원은 통~일"민족의 달 3월은 통일의 염원이 담긴 노랫말과 함께 우리의 반쪽 봄을 더욱 그리게 한다. 개나리, 진달래가흐드러지게 핀 절벽사이로 힘찬 폭포수가 곤두박질 치는 금강산의 절경이 뇌리를 스치며 북녘땅을 더욱 상기시키는 때다.북녘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경기도 오두산 통일 전망대에서 이런 통일의 염원을 표출해 내는 문화
민족의 오랜 숙원인 '통일'은 언제나 정치,경제 부문의 전유물이었다. 더구나작년말부터 불어닥친 경제한파로 말미암아 통일에 대한 관심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에 기존의 시각과 달리해 중대신문 문화부에서는 문화부문에 중점을두어 통일담론을 조망해 본다. 턱히 청년의 시각으로 기성세대 통일문화운동을 비판하면서 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통일문화운동의 추이를 분야별로 소개
중대신문 문화부에서는 '청년들이 일궈가는 통일문화'와 관련해 북한의 대표적인 예술가들을 분야별로 기획연재한다. 북한의 문화 예술인들을 통해 북한의 문화체계에 대한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해방이후 북한의 문화예술에대한 총제적인 모습을 파악할 수 있도록 주요 예술인들의 생애와 함게 활동내용과 평가에 대한 부분을 중심으로 다룬다. 위 글은 월간 '북한'에서 부
세기말이다. 전세계적으로 21세기 대안문명을 찾고자 하는 목소리가 높아져가고 있는 이때 한국사회에 불어닥친 경제위기는 이중의 과제를 우리에게 안겨주고 있다. 현재 이러한 경제위기가 단순한 경제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조 전체의 문제에서 비롯됐음을 인식한다면 우선 20세기 한국사회의 변동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지난 27일 열린 `창작과 비평'
엘빈토플러가 `제3의 물결'에서 인간사회의 역사를 농업, 공업, 정보화 사회로 구분하고 있듯이 현대사회는 정보화 사회이다. PC 통신과 인터넷의 보급등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우리사회는 날로 증대해 가고 있는 정보유통망 속에서 신속, 다양해지고 있으며, 그 결과 사회 양식과 가치체계에도 많은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하지만 정보기술은 급성장을 하고 있지만 이
포스네스 한젠:얼마전 저는 어느 미국신문 일면기사를 읽었습니다. "타이타닉-선장 슈미트-구명보트를 탄채 바다위를 표류하던 그가 뉴펀들랜드 해안 동쪽에서 발견되다!" 신문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배인 `포스하겐'이 그를 발견하여 정신치료를 위해 오슬로로 데려갔다고 합니다. 허무맹랑한 이런일이 어떻게 일어난 것일까요?엔첸스베르거:사람들은 자신을 직접 위협하지
한 세기를 마감하고 21세기를 내다보는 이 시점에서 학계에서는 21세기를 위한 준비들로 분주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학술기외면에서는 '대안모색'이라는 화두에 초점을 맞취 '생태학적 세계관으로의 인식전환', '지식인 문제', ' 과학기술의 새로운 논의를 위하여' 3개의 기획을 마련했다. 이번호부터는 '지식인, 이 시대 지성을 이끌어 가는가'라는 주제로 지식
다음에 소개하는 순서는 서명, 저자, 출판사 순이다◇총류(기초부터 활용까지)한글엑셀 7.0:한글 윈도우 95용, 이형배저, 서고당/HTM 13.2기본문법:오늘은 또 누가 인터넷에 집을 지었을까?, 신선주외 공저, 영진◇사회과학(도해)수입실무, 전창원저, 무역연구원/100개의 아르바이트를 읽으면 100개의 프로인생이 보인다, 이규형저, 계몽사/21오딧세이,